마요르카 에이스 이강인, 300억 원에 라리가 떠난다? 지금까지 알려진 이적 정보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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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카 에이스 이강인, 300억 원에 라리가 떠난다? 지금까지 알려진 이적 정보

라효진 BY 라효진 2023.06.14
국가대표 축구팀 '막내형'이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RCD 마요르카(마요르카) 소속 이강인의 올 여름 이적이 거의 확실해졌습니다. 그는 유소년 아카데미 시절부터 줄곧 스페인에서 뛰었는데요. 이적을 한다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갈 것이란 예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만에 하나 라리가를 떠난다고 해도 차기 행선지는 EPL 쪽일 것이라는 현지 보도들도 나왔고요.
 
 
그런데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이 이강인의 다음 구단으로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생각지도 못한 행보였지만, 이미 이적료 등 세부 사항 합의는 물론 파리에서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쳤다는데요. 이적료는 2000만~2200만 유로, 약 275억 원에서 302억 원 선입니다. 파리 생제르맹에겐 엄청난 액수는 아니지만, 마요르카에겐 역대 이적료 2위 규모죠.
 
이강인은 현재 팀의 에이스 급 활약을 펼쳐 왔지만, 계약 등의 처우는 사실 좋지 않았어요. 현재 그의 연봉은 50만 유로(약 7억 원)로 마요르카 내 10위권 수준인데요. 올 초 축구 통계 매체인 트랜스퍼마크트는 이강인의 몸값을 1200만 유로(약 165억 원)로 봤습니다. 지금은 더 가치가 높아졌겠죠? 그 사이 이강인을 지켜 본 유럽 구단들이 슬슬 영입 의사를 드러내기도 했지만, 마요르카는 그를 놔 주지 않았어요.
 
 
더불어 이강인 계약의 바이아웃 조항도 이상했어요. 연봉이 50만 유로인데 이적료가 2000만 유로니, 밸런스가 심하게 붕괴된 것 같은데요. 한편으론 이 계약의 좋은 점도 있습니다. 연봉이 낮은 대신 이적 시 이적료의 30%를 받는 조건도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이번에 파리 생제르맹 행이 성사된다면 이강인은 약 82억 원 정도의 보너스를 받게 됩니다.
 
파리 생제르맹은 리오넬 메시가 떠난 데다가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이적설이 돌고 있는 상황입니다. 새로운 피 수혈이 시급한 입장이죠. 이적료는 물론이고 연봉도 충분히 맞춰 줄 수 있는 부자 구단인 터라 오히려 이야기가 빨리 진행된 듯합니다. 계약 기간은 3~5년, 연봉은 현재 받는 금액의 약 8배인 400만 유로 선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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