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규성
」
긴장 속에 24일 우루과이전을 지켜 보던 분들의 눈이 번쩍 뜨인 순간. 중계 화면에 한 선수의 얼굴이 클로즈업됐을 때였는데요. 대표팀 9번 조규성이 그 주인공입니다. 그는 이날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후반 29분부터 약 2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습니다. 카메라가 조규성의 얼굴을 가까이 비추자마자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폭증하기 시작했어요. 경기 종료 후 만 하루도 지나지 않은 25일 오후 현재 조규성의 팔로워는 약 35만 명인데요. 기존 2만 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약 18배가 늘어났습니다.



조규성은 현재 전북 현대 모터스의 공격수로 활약 중인데요. 190cm에 가까운 장신에 넓은 어깨를 갖춘 훈훈한 피지컬은 물론, 장난기 어린 가는 눈매와 뽀얀 피부를 갖춘 조규성은 이미 K-리그에서도 다수의 여성 팬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얼굴만 잘생겼냐고요? 2022 시즌 K리그1에서 17골 5도움으로 득점왕에도 등극한 실력자입니다. 벌써부터 28일 가나전을 누빌 그의 모습이 기다려지는군요.

#2. 디에고 알론소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
」우루과이전에서 조규성 만큼 주목 받은 건 선수가 아닌 감독이었습니다. 그것도 대한민국 상대팀의 감독, 디에고 알론소가 중계를 지켜 보던 팬들의 눈을 번쩍 뜨이게 했어요. 요즘엔 꾸준히 자신을 가꾼 멋진 중년 남성들의 인기도 적지 않다는 것, 다들 알고 계시죠? 1975년생인 알론소 감독은 이러한 미남 수요에 완전히 부합하는 인물입니다.

일단 우루과이 대표팀이 카타르에 도착하고 알론소 감독이 비행기에서 내리는 모습이 공개되자마자 여심이 웅성웅성거렸죠. 그가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라는 희망적(?) 낭설까지 돌았습니다. 우리나라와의 경기 당일에도 수트 차림으로 나타난 알론소 감독을 보며 잠깐 애국심을 잃은 사람들도 등장할 정도였다니까요. 하지만 그는 이미 장성한 아들과 딸을 둔 아버지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3. 파우 토레스
」물론 취향에 따라 갈리는 부분이지만, 유럽 축구 리그 많이 보시는 분들은 스페인 출신 선수 중 유독 미남이 많다는 걸 느끼셨을 듯합니다. 페르난도 토레스와 이케르 카시야스, 헤수스 나바스, 호세 마리아 구티 같은 선수들 말이죠. 그 계보를 잇는 스페인 미남이 파우 토레스입니다. 현재 비야레알 CF의 수비수로 뛰고 있는 1997년생 선수입니다.

'무적 함대'로 불리는 스페인 축구 대표팀인 만큼 선수들도 최강 실력을 자랑하는데요. 파우 토레스는 여러 선배들을 제치고 당당히 수비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코스타리카의 경기에서도 자비 없이 7득점을 내버린 스페인 팀에서 파우 토레스의 향후 활약도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