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싸여있던 ‘한국의 에리얼’, 주인공은 바로 뉴진스 다니엘!

 
지난주, 디즈니코리아 인스타그램을 한차례 뜨겁게 달군 이벤트가 화제였죠. 바로 곧 개봉하는 영화 <인어공주> 한국어 더빙판에서 주인공 ‘에리얼’의 목소리를 연기하게 될 주인공을 유추하는 이벤트였는데요. 사진 속에는 앙증맞은 양갈래머리를 한 소녀의 실루엣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게시물은 머잖아 뉴진스 다니엘을 ‘한국의 에리얼’로 점치는 댓글로 가득 차곤 했죠.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모두 한 마음으로 다니엘이 주인공이리라 짐작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오늘, 모두의 예상을 적중한 공식 발표가 있었습니다. 바로 뉴진스 다니엘이 영화 속 주인공 에리얼의 목소리 연기를 맡게 된 것이죠. 다니엘은 디즈니 본사에서 진행한 대사 및 가창 오디션을 통과해 에리얼 목소리 역에 최종 발탁됐는데요. 이 소식과 함께 청아한 목소리로 영화의 OST '저곳으로(Part of Your World)’를 노래하는 다니엘의 모습이 담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도 공개되었습니다.
 
 
앞서 ‘세바스찬’ 역에는 배우 정상훈이, ‘우르슐라’ 역에는 뮤지컬 배우 정영주가 낙점된 바 있죠. 이로써 마침내 <인어공주> 한국어 더빙판 속 목소리의 주인공 퍼즐이 모두 맞춰졌습니다. 배우 할리 베일리가 주연을 맡은 <인어공주> 한국어 더빙판은 오는 24일 개봉 예정인데요. 맑고 투명한 목소리로 ‘한국의 에리얼’을 연기할 다니엘의 모습이 벌써 기다려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