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모습은 BTS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공개됐는데요. 강원도까지 발걸음 한 멤버들은 짧게 깎은 제이홉의 머리를 쓰다듬고 장난을 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왠지 쓸쓸한 마음에 전날까지 술을 마셨다는 RM은 못내 아쉬운 표정을 짓기도 했죠.
이날 BTS에서 처음으로 입대해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 중인 맏형 진도 휴가를 받아 제이홉 배웅에 나섰어요. 앞서 제이홉이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군 관련 이야기를 남기면 "어서 와", "혹시 마주치면 눈 마주칠 생각 말길"이라는 등 댓글로 사전 지도(?)를 하기도 했던 그였습니다. 제이홉이 입대 전날 적은 글에도 "D-1"이라고 반응하며 동생을 격하게 환영했어요. 제이홉을 보내자마자 인스타그램에 "다음 사람"이라는 짧고 강렬한 한 마디도 남겼고요.

제이홉의 전역 예정일은 2024년 10월 17일입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BTS 멤버들이 순차적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 한 뒤, 2025년께 부터 완전체 활동 재개를 희망한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