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더 글로리〉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의 선행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최근 강릉 산불 이재민을 위해 보양식과 간식 등을 지원했는데요. 이는 강릉 출신인 김 작가와 드라마 제작사인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의 후원을 통해 이뤄졌다고 해요. 이에 대해 김 작가와 윤 대표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임시 거주 중인 이재민들이 많이 계신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면서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후원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은 현재 개인 고액 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서 평소에도 재난위기가정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졌다고 합니다. 지난해에도 학대 아동을 위해 써달라면서 5000만원씩 총 1억원을 기부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