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희의 SNS에서 자주 포착되었던 앞코 뭉툭한 클로그는 버켄스탁과 032c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입니다. 깔창을 바꿔주면 계절에 상관없이 신을 수 있는 데다 고무 소재라 장마철에도 활용도 높아 그녀가 가장 자주 즐겨 신는 신발이에요. 귀여운 앞코 덕분에 다양한 스타일과도 어우러집니다.
동그랗고 투박한 셰이프의 슈즈를 좋아하는 김성희가 올겨울 새로 구입한 아모멘토의 패딩 슬립온. 이 제품 역시 휘뚜루마뚜루 매치하기 좋은데, 특히 발목까지 오는 크롭트 팬츠에 양말과 신어주면 귀엽게 연출할 수 있어 강력 추천합니다.
날렵한 셰이프보다는 넓적한 형태의 슈즈를 선호하는 그녀는 페니로퍼도 남성 제품으로 구매해 신는다고 합니다. 클래식한 디자인이라 유행 없이 신을 수 있고, 스커트와 매치해주면 걸리시한 무드까지 즐길 수 있어요.
거의 유일무이로 그녀가 가지고 있는 화이트 스니커즈는 토템 제품입니다. 레더와 스웨이드 소재의 조합이 세련된 디자인인데요. 데님 팬츠와 캐주얼하게 스타일링하는 방법으로 즐겨 신는다고 해요.
한때는 컬러별로 소장하고 있었을 만큼 컨버스를 즐겨 신었는데요. 결국 마지막까지 그녀가 자주 손이 갔던 건 블랙 스웨이드 소재의 척테일러 클래식 하이입니다. 짧은 스커트나 팬츠와 매치하면 자칫 다리가 굵고 짧아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발등까지 떨어지는 팬츠와 매치할 것을 추천했어요.
컨버스와는 비슷한 듯 확실히 다른 매력을 가진 마르지엘라의 타비 스니커즈. 발가락같이 생긴 앞코가 특징인 슈즈로 이 개성을 살려 와이드한 실루엣의 팬츠에 앞코만 보이도록 스타일링하면 꾸안꾸 데일리 룩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그녀가 몇 년 전 힘들게 구했다던 미우미우의 발레리나 슈즈. 두 가지 끈이 옵션으로 구성되어 다양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데요. 이번에 새로 나온 발레리나 플랫 슈즈도 구매해 삭스와 함께 스타일링하는 방법으로 즐겨 신고 있어요.
주로 편안한 신발을 신는 그녀에게도 격식을 갖춰야 할 때가 오는데요. 그럴 때를 위해 마련한 프라다의 브러시드 슬링백 펌프스는 미니멀한 디자인에 뾰족한 앞코가 포인트라 밋밋하지 않게 활용할 수 있는 슈즈입니다.
프라다와 비슷한 듯 보이지만 앞코에 강력한 스터드 포인트와 앙증맞은 리본 장식이 위트있는 미우미우의 슬링백 펌프스입니다. 언뜻 과하지 않을까 싶지만 심플하게 스타일링한 뒤 슈즈만으로 포인트를 주면 느낌 있는 룩을 연출할 수 있어요.
심플한 디자인이지만 지브라 패턴이 에지있는 토즈의 미드힐뮬은 여름에 즐겨 신던 신발입니다. 셔츠와 블랙 팬츠처럼 쿨한 아이템에 더하면 그녀처럼 세련된 인상을 드러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