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을 입고 선생님과 찍은 추억의 사진부터 풋풋했던 대학교 시절의 장난기 가득한 셀카까지 10년도 더 된 싸이월드 속 사진을 공개한 김고은. 게시물 업로드 날짜는 지금으로부터 14년 전이지만 어제 찍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변함없이 수수하고 싱그러운 모습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했어요. 대학교 동기였던 안은진은 이 사진을 보며 과거를 떠올렸고, 박진주와 이민정도 귀엽다며 댓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고등학생 때 5대 얼짱이었던 이주연의 하두리 셀카 스킬이 예사롭지 않죠? 이주연의 복구된 싸이월드 계정 속에는 교복을 입은 모습들이 가득하네요. 우리에게도 익숙한 교실 풍경이 그립기도 한데요. 지각 벌금이나 체육대회 때 있었던 소소한 일상들을 일기처럼 적어두어 학창 시절의 즐거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를 것 같아요.
2000년대 초반, 스타들의 등용문으로도 불렸던 청춘 시트콤 논스톱을 기억하시나요? 시즌 5까지 제작될 만큼 인기 있었던데다 톱스타들의 옛 모습을 볼 수 있어 아직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시즌 4에 교수님 역할을 맡았던 윤종신이 자신의 싸이월드에서 논스톱의 추억을 꺼냈습니다. 한예슬, 현빈, 봉태규 등 지금은 너무도 유명한 이들의 풋풋한 신인 시절 모습까지 강제 소환!
한승연의 거울 셀카 속 일명 똑딱이 카메라로 불렸던 디지털카메라가 시선 강탈! 당시에는 핸드폰 카메라가 지금처럼 흔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화질이 좋지 않아 많은 이들이 손바닥만한 사이즈의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일상을 기록하는 것이 일종의 트렌드와도 같았죠. 앳된 얼굴로 자신의 예쁜 모습을 남겼던 어린 한승연의 모습이 귀엽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