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는 공식 팬카페와 SNS 등에 손편지로 결혼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약 2년 정도 사귄 예비 신랑은 영상 관련업을 하고 있으며, 장나라보다 6살이 어리다고 해요. 결혼식은 6월 말로 예정돼 있고요.
또 그는 편지에 "예쁜 미소와 성실하고 선한 마음, 그리고 무엇보다 자기 일에 온 마음을 다하는 진정성 넘치는 자세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되었다"라며 "멋진 친구와 인생을 함께하게 되어 더없이 기쁜 이 마음을 소중한 여러분들께 솔직하게 전해 드리고 싶었다"라고 적었습니다. 결혼식 이후 바로 작품 활동을 할 것이라는 포부도 함께 밝혔어요.

이어 "비연예인인 제 (남자) 친구가 혹여 일터에서 저로 인해 불편함이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하는 점 정말 송구스럽다"라며 예비 신랑에 대한 과도한 관심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친동생의 결혼 소식에 친오빠인 배우 장성원도 축하 인사를 남겼습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장나라의 사진을 올리며 "저 인간 결혼합니다"라고 장난스러운 멘트를 썼어요. 그러면서 "지금까지 열심히 일만 하고 정직한 길만 가려고 하면서 살아온 아이인데 드디어 좋은 인연과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 자랑스러운 제 여동생의 한 번 뿐인 결혼을 많이 축하해 주시고 내버려 두면 알아서 열심히 잘 살 것"이라는 축복의 말도 잊지 않았죠.
이후 장나라의 예비 신랑이 누구인지 뜨거운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그러던 중 그가 과거 장나라의 드라마 촬영 중 만난 스태프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신상 유포는 점점 확산됐죠. 이에 장나라 소속사는 "장나라 본인이 부탁했듯 예비 신랑이 비연예인인 만큼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 기사와 신상 유포를 자제해 달라"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장성원도 인스타그램에 장나라의 별명인 기즈모 캐릭터 사진과 함께 "무슨 기사가 이것 저것 있어도, (예비 신랑의) 신상을 캐네마네 해도, 궁금하실 수도 검색해 보실 수도 알아 보실 수도 있다"라며 "그런데 결국 (예비 신랑은) 그 인간(장나라)이 데리고 사는 것이다. 남의 집 귀한 소중한 아들과 함께 말이다. 좋은 마음으로 응원해 달라"라고 끝까지 친오빠 바이브 가득한 부탁을 남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