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② 이탈리아 디자이너 마시모 루나르돈이 작은 딱따구리가 나무에 앉은 모습을 표현한 유리 화병 ‘베이스 우드 패커’는 19만5천원, Massimo Lunardon by The Conran Shop.
③ 인디언 블루 컬러의 스트라이프 패턴이 감각적이고 신선하다. 종이를 접어 만든 듯한 구조적 형태는 건축물의 단단한 인상에서 착안했다. 바라보는 각도와 스며드는 빛에 따라 상반된 느낌으로 다가오는 ‘스트라이프 베이스’는 35만원, Studio Bomi Jeho.
④ 자연과 인공의 접점이 만들어낸 흥미로운 정취. 투명한 곡선으로 이뤄진 식물 꽂이 ‘블랭크 윈드 라인’은 인센스를 꽂아 사용할 수도 있다. 12만원, Shall We Dance by Chapter 1.
⑤ 바삭거리는 질감과 오가닉한 색감을 지닌 이주영 작가의 작품 ‘오벌 세라믹 베이스’는 7만원, tta.
⑥ 모든 요소가 수작업으로 제작돼 매끈하지 않은 표면과 색감으로 색다른 생동감을 주는 조립식 화병 ‘베이스 데쿠 파쥬’는 52만원, Vitra by Innometsä.
⑦ 꽃의 시간을 감상하는 법. 꽃이 활짝 피어 있는 순간부터 시들기까지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얇은 띠를 부드럽게 꼬아 만든 ‘링베이스’는 5만5천원, Slorence.
⑧ 하이메 아욘이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 쓰던 화병과 접시, 암포라 등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 몸체는 유리, 다리는 금속으로 정교하면서도 간결하게 제작된 화병 ‘타이투스’는 54만8천원, Paola C. by Chapter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