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스톤하우스는 워커힐 본관과 조금 떨어진 곳에 마련된 저택형 별관으로, 정재계 인사들의 비공개 만찬이나 셀럽들의 프라이빗 웨딩이 열리는 연회장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아차산 능선에 위치한 애스톤하우스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정원 덕에 신라호텔 영빈관과 쌍벽을 이루는 야외 결혼식 명소이기도 해요. 두 사람이 결혼하는 3월 말 경은 이곳의 왕벚나무 숲에 개화를 앞둔 꽃망울들이 매달릴 시기겠네요.

워커힐
앞서 손예진과 현빈 측은 결혼 발표 당시 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양가 부모님과 지인만 초대한다고 밝혔는데요. 애스톤하우스 수용 인원은 최대 200명 정도라고 합니다.

애스톤하우스를 선택한 셀럽 부부들도 적지 않아요. 김희선, 심은하, 이시영, 션-정혜영, 지성-이보영, 배용준-박수진 등이 모두의 축복 속에 이곳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최근에는 지드래곤의 누나인 권다미와 배우 김민준이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권다미는 식이 끝난 후 인스타그램에 "꿈꾸던 모든 것들이 완벽하게 어우러졌던 날이었다. 날씨와 바람마저 모든 게 감사했다. 축하해주신 모든 분과 참석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적으며 식장의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