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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발표 후 첫 공식석상! 벌써부터 애정 넘치는 손예진의 예비 남편 언급

언급 만으로도 행복해 보이는 모습.

프로필 by 라효진 2022.02.17
지난 10일, 손예진과 현빈이 3월 결혼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처음 함께 출연한 영화 <협상> 속에선 각각 형사와 인질범으로 대립각을 세웠지만,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는 현실 커플을 연상케 하는 케미로 세계적 인기를 얻은 두 사람이었죠. 열애 인정 1년 후 부부가 되기로 했다는 이들을 향한 응원과 관심은 여전히 뜨겁습니다.
 
 
결혼 발표 하루 전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에서 이미 현빈을 간접 언급하는 손예진의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국민 첫사랑의 첫사랑은?"이라는 질문에 그는 "지금 사랑이 첫사랑"이라고 답했어요. '지금 사랑'은 모두가 알고 있는 바로 그 사람이었고요.
 
 
부동산 매매 소식에도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소리로 떠들썩했던 화제의 두 사람이었기에 이날 손예진의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의 반지에도 '약혼반지가 아니냐'라는 추측이 나왔어요. 하지만 이는 손예진이 착용하고 나온 귀걸위와 같은 브랜드의 패션 반지였습니다.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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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은 16일 JTBC <서른, 아홉> 첫 방송에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도 진행을 맡은 박슬기에게 결혼 축하 인사를 받았습니다. 보통 이런 경우엔 가볍게 "감사합니다"라고 한 뒤 다음 순서로 넘어가곤 하잖아요. 그런데 손예진은 "슬기 씨 결혼하니까 어떻냐"라며 결혼 선배에게 질문을 건넸어요.
 
이에 박슬기가 "세상 좋고 행복하다"라고 하자, 손예진은 "저도 그렇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일로 제작발표회장에서 뭐라고 말씀드려야 될지 모르겠는데, 배우로서도 개인적으로도 너무나 큰 일이 2022년 초창기에 일어났다. 운명 같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어요. 결혼을 앞둔 그의 설렘과 감사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첫 공식석상이었습니다.
 

#손예진♥현빈

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tvN/손예진 인스타그램
  • 영상 t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