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물과 교감하기
1~2인 가구의 집은 대체로 협소한 공간에 테라스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해충에 강한 스킨답서스, 공기 정화에 탁월한 몬스테라 등 실내에서 어렵지 않게 기를 수 있는 식물이 인기다. 더 나은 식물생활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피(Leafy)’는 전문 가드너의 식물 처방과 반려 식물을 더욱 건강하게 키우기 위한 1:1 식물 상담을 제공한다. 포털 검색으로 알 수 없는 정보를 해당 식물에 맞게 안내해 식집사들이 올바른 방법으로 식물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식물을 돌보는 일은 나를 돌보는 일 같아요.” 퇴사와 동시에 백수가 된 어느 젊은이의 말처럼 식물을 돌보는 일과는 결국 식집사가 건강한 바이오리듬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루틴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한다. 나의 정성으로 잘 자란 식물이 결국 다시 나에게 싱그러운 초록의 기운을 내뿜을 때, 이 초록빛 ‘반려자’는 삶에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