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tbc ‘바라던 바다’ 캡쳐
그런 적극적인 모습에 김고은은 자신의 번호를 따겠다는 거냐며 수줍어했는데요. 로제는 당연하다고 선전포고(?)했습니다. 로제의 '번호따기' 계획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성공한 걸로 보이는 인증 사진이 최근 두 사람 SNS 계정에 올라왔어요. (짝짝) 커플 앞치마를 착용한 로제와 김고은은 다정한 모습이었는데요. 두 사람 앞에 놓인 딸기 타르트를 보니 직접 베이킹을 하며 오붓한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각자 남긴 글에도 애정이 묻어났어요. 로제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난 프로그램 제목을 활용해 "바라던 따루뚜"라고, 김고은은 로제 본명을 언급하며 "채영이랑"이라고 적었습니다.
사적 만남이 성사됐다는 소식에 더 반가워한 사람은 팬들이었어요. 특히 로제는 '언니콜렉터'라고 불릴 만큼 언니들과 덧없이 잘 지내기로 유명한데요. 친분 있는 사람 중 유난히 연장자가 많아서 붙여진 별명이라고 합니다. 1997년생 로제와 6살 차이 나는 언니 김고은이 한번 만난 인연을 쭉 이어가는 모습은 훈훈함을 안겼습니다.

김고은_인스타그램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