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이 1호 팬'은 제니? 전 세계가 응원하는 글로벌 스타 둘, 제니X정호연의 우정 || 엘르코리아 (ELLE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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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 1호 팬'은 제니? 전 세계가 응원하는 글로벌 스타 둘, 제니X정호연의 우정

이정재도 인증한 두 사람의 친분.

라효진 BY 라효진 2021.11.07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이 인기 몰이를 하면서 단숨에 글로벌 대세가 된 배우가 있습니다. 대중에겐 모델이란 직업으로 더 익숙한 정호연입니다. 정호연은 배우 데뷔작인 〈오징어게임〉에서 새터민 '새벽'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는데요. 전 세계가 주목하는 그가 블랙핑크 제니와의 친분을 공개했습니다. 최근 정호연 인스타그램에는 제니와 함께 〈오징어게임〉 세트장에서 찍은 사진이 올라왔는데요. 넷플릭스 공식 계정은 팬들 마음을 대변하는 듯 "이 조합 찬성, 매우 찬성"이라는 댓글을 남겼어요.
 
 
정호연과 〈오징어게임〉에 함께 출연한 이정재는 두 사람을 본 생생한 후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넷플릭스 인터뷰에서 "정호연과 제니 씨가 친분이 두터웠다"라며 "촬영 현장에 커피차와 함께 제니 씨가 방문하셔서 나도 '우와 블랙핑크 제니다' 하면서 신기해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제니가 촬영장까지 방문해 응원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이 가장 궁금해 한 점이 있어요. 대체 두 사람은 어떻게 친해지게 된 걸까요? 두 사람은 2018년 파리 패션 위크 '샤넬 쇼'에서 처음 만났다고 합니다. 정호연은 모델로 패션쇼에 참가했고, 제니는 셀럽으로 쇼를 보러온 거죠. 정호연은 미국 틴 보그 인터뷰에서 두 사람을 모두 알고 있는 제니의 스타일리스트가 소개해줬다고 전했습니다. 2살 터울인 두 사람은 비슷한 나이 또래이기도 하고 같은 연예계에 몸담고 있어서 통하는 게 많았다는데요. 2019년 정호연이 블랙핑크 뉴욕 콘서트를 보러 가게 되면서 두 사람은 더 친해졌습니다.
 
 
제니는 정호연의 첫 데뷔작 홍보에도 적극적이었어요. 〈오징어게임〉이 공개되기도 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새벽이 1호 팬"이라고 남기면서 말이죠. 정호연은 해당 작품이 흥행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작품을 하면서 감사한 사람 리스트에 제니는 꼭 있는 것 같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정말 자기 일처럼 기뻐해 줬다. 어떻게 이런 천사가 있을까 싶다"라며 제니를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어요. 정말, 이 조합 찬성 안 할 수가 없겠는데요. 서로 활동을 응원하는 찐친 두 사람의 훈훈한 모습을 앞으로도 쭉 기대합니다.

#정호연 #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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