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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불한당원'들 설레게 하는 설경구X임시완의 우정

임시완의 입대 날도 전역 날도 함께 했다는 설경구.

BY라효진2021.09.26
2017년,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인연을 맺은 배우 설경구와 임시완이 여전히 우정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무려 21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서 말이죠. 극 중 범죄 조직 일인자를 노리는 재호(설경구)와 패기 넘치는 신참 현수(임시완) 역으로 만난 이들의 진한 브로맨스는 '불한당원'이라는 팬덤까지 형성했습니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포스터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포스터

 
 
두 사람은 '의 좋은 형제' 바이브로 커피차를 주고받으며 서로를 응원하고 있답니다. 최근 설경구는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트레이서〉를 촬영 중인 임시완에게 커피차를 보냈습니다. 임시완은 16일 인스타그램에 이 커피차 인증샷을 올리며 친분을 과시했죠. 분홍색 커피차 위 현수막에는 "트레이서 대박 날 겁니다!!! 시완 뽜이링!"이라는 문구와 함께 설경구라는 이름이 쓰였습니다. 커피차 선물을 먼저 한 건 임시완이었어요. 올 7월 설경구가 주연을 맡은 영화 〈더 문〉 촬영장에 임시완이 보낸 커피차 컵홀더에는 〈불한당〉의 명대사를 패러디한 "자기야 커피차 왔데이"라는 문구도 담겼죠.
 
각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각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각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각 인스타그램/페이스북

 
커피차 교환 정도로 이들의 우정을 '찐'이라 하긴 모자라죠. 두 사람의 우정이 돋보인 사건은 또 있어요. 임시완이 입대일과 전역일에 함께한 사람, 바로 설경구였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설경구는 2017년 7월 11일 임시완의 입대 날, '이발 현장'을 급습했습니다. 당시 이발 사진도 찍어놨다던 설경구는 임시완 전역일인 2019년 3월 27일에 사진을 공개했어요. 임시완은 전역 당일 취재진에게 설경구와 휴가 나와서도 만났며 “설경구 선배가 집밥 먹여주고 싶다고 오늘 뵈려고 했는데, 촬영이 막바지라서 끝나고 뵙기로 했다”라고 전하기도 했죠. 설경구도 아시아경제 인터뷰에서 “전역 날 보는 게 축하의 의미가 깊을 것 같아서 잠깐 만났다"라고 증언했고요.
 
 
〈불한당〉에서 보여준 케미만큼 두 사람의 현실 우정도 엄청난 것 같죠? 언젠간 또 한 작품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