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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릿 우먼 파이터' 떠나게 된 웨이비 노제의 뭉클한 탈락 소감

'스우파' 탈락 제도 멈춰! ༼;´༎ຶ ۝ ༎ຶ༽

BY라효진2021.09.15
세대를 막론하고 댄스신의 강자들만 모인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 쟁쟁한 K-POP 아이돌 안무가부터 댄스 강사에 현역 교수까지, 심사위원석에 앉아도 부족하지 않은 출연자들이 진짜 스트릿 댄스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시청자들은 각 크루의 승리와 패배 보다는 배틀 그 자체를 즐기는 분위기죠.
 
 
그런데 14일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첫 탈락 크루가 나오고 말았습니다. 엑소 카이 백업댄서로 유명해진 노제가 리더를 맡고 있는 웨이비가 끝내 스트릿 파이트 클럽을 떠나게 됐죠.
 
이날 방송에서는 7월 이미 글로벌 평가를 끝낸 K-POP 4대천왕 미션 과정이 공개됐어요. 여덟 크루는 각각 보아, 제시, CL, 현아 등 여성 솔로 아티스트 네 명의 곡을 두고 두 크루끼리 단체전을 벌였는데요. 이 미션은 심사위원 점수, 앞선 메인 댄서/워스트 댄서 미션에서 받은 점수, 글로벌 대중 투표 점수를 합산해 승패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글로벌 대중 투표 점수는 Mnet 유튜브에 올라온 각 크루의 미션 영상 조회수와 좋아요 수로 결정됩니다.
 
직전 미션에서 MVP로 선정된 프라우드먼에게는 대진표를 짤 수 있는 권한이 주어졌습니다. 프라우드먼이 상대로 지목한 건 웨이비. 메인 댄서 미션에서 웨이비의 노제가 프라우드먼의 모니카를 워스트 댄서로 지목한 이후 두 크루 사이의 악연(?)이 4대천왕 미션까지 이어졌죠. 모든 점수를 합산한 결과 프라우드먼이 웨이비를 꺾었습니다.
 
 
현아의 곡으로 미션을 진행, 정반대의 무대를 선보인 훅과 코카N버터의 대결은 훅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제시의 곡으로 맞붙은 홀리뱅과 라치카의 대결에선 근소한 차이로 홀리뱅이 졌죠. 심사위원 점수는 라치카가, 투표 점수는 홀리뱅이 이기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YGX와 원트는 보아의 곡으로 대결을 펼쳤는데요. 각 크루가 분명한 핸디캡을 안고 맞붙게 됐어요. 이번 미션에는 상대 크루의 춤을 카피하는 과제도 포함됐는데요. 원트 입장에선 YGX에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유일한 비걸 예리가 있다는 사실이 악재로 작용했죠. YGX가 카피 안무로 예리의 브레이크 댄스를 내세웠으니까요. 다만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의 이채연이 있는 원트의 투표 점수가 높을 것도 예상되는 바입니다.
 
하지만 원트는 심사위원 점수에서 YGX보다 약 200점이 낮은 점수를 획득하는데 그쳤습니다. 투표 점수는 만점이었지만 전세를 뒤집지 못하고 탈락 후보가 됐어요. 웨이비, 코카N버터, 홀리뱅, 원트가 스트릿 파이트 클럽을 떠날 위기에 처했죠.
 
2:2 대결이 펼쳐질 줄 알았지만, 탈락 배틀에선 굉장히 독특한 룰이 적용됐습니다. 탈락 후보 중 총 점수가 가장 높은 원트는 배틀을 면제받고, 가장 점수가 낮은 코카N버터는 배틀 참여를 확정했습니다. 탈락 후보 중 남은 크루는 홀리뱅과 웨이비. 이 중 코카N버터와 대결할 크루를 지목하는 건 4대천왕 미션 1위인 YGX였습니다.
 
배틀에 강한 코카N버터는 5판3선승제인 탈락 배틀에서 3연승을 거두며 웨이비를 탈락시켰습니다. 웨이비의 리더 노제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정말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패배를 가져가는 게 아니라 저희가 무언갈 해내고 왔다는 걸 가지고 가고 싶다"라며 "항상 모든 사람이 다 행복하게 춤을 췄으면 좋겠다"라고 탈락 소감을 전하다 결국 안타까운 눈물을 흘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