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봄새싹처럼 피어나는 여드름, 고민하지 마세요

좋은 피부가 경쟁력인 요즘, 공공의 적 여드름을 퇴치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여드름이 나는 원인 파악과 그에 따른 올바른 예방과 치료법, 스킨 케어 스텝까지.

프로필 by ELLE 2011.05.18


여성들의 사춘기 여드름은 남성만큼 심하진 않지만 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발생되는 만큼 치료가 쉽지 않은 것이 특징. 여드름이 주로 나타나는 부위는 피지선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이마와 코 주변, 턱 주변. 처음에는 블랙헤드와 막힌 모공, 화이트헤드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상태가 악화되면 염증에 고름이 차는 화농성 여드름과 함께 깊은 흉터를 남긴다.

step 1
세안을 자주 한다고 해서 모공 속에 있는 각질이 정리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잦은 세안 때문에 성숙된 여드름이 자극을 받아 화농성 여드름으로 발전할 수 있는 것. 따라서 여드름 피부의 세안은 하루 두 번이 적당하고, 문지르지 말고 물을 튕기듯이 세안한다.



관리와 치료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은 ‘여드름은 잘 씻지 않아서 생기는 질환이 절대 아니라는 사실’! 따라서 여러 번, 피부가 뽀득거릴 정도로 씻을 필요가 없으며 무리한 클렌징은 피부를 지나치게 건조하게 만들고 각질 탈락에 이상을 일으켜 여드름을 심화한다는 것을 명심하자. 낮 동안 번들거리는 피부는 피지 분비를 조절해주는 파우더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나 논-코메도제닉(Non-comedogenic)이라고 표시된 여드름 전용 화장품의 도움을 받도록. 아울러 각질을 두껍게 만드는 데 일조하는 자외선을 막아주는 선블록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잊어서는 안 된다. 

step 2
세안을 마친 후에는 피부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피지 조절 기능이 있는 토너를 화장솜에 듬뿍 묻혀 피부결을 따라 가볍게 닦아낼 것. 그런 다음 오일프리 모이스처라이저를 바르는데, 묵직한 질감의 크림보다 가볍고 흡수가 잘 되는 에센스나 겔 타입을 골라 쓴다.



따라서 일주일에 한두 번씩 전용 팩을 시행하거나, 정기적으로 피부과에 들러 모공 청소를 위한 스킨 스케일링과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약을 처방 받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흉터를 예방하는 여드름 관리는 짜야 할 것과 짜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하는 데에서 시작한다. 먼저 비염증성 여드름 즉 화이트헤드는 무리하게 짜는 것보다 필링제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배출되도록 놔두는 편이 낫다.

step 3
피지 분비가 왕성한 때이니 오일프리 타입의 모이스처라이저를 골라 쓰는 것이 관건! 그리고 낮에는 자외선 차단 성분이 함유된 지성 피부용 비비 크림을, 밤에는 피부를 진정시키는 수딩 마스크나 붉어진 뾰루지를 진정시키는 스폿 제품을 발라준다. 




원인과 증상
20대 후반부터 생기는 성인기 여드름 역시 모공 속의 피지가 배출되지 못하고 과도하게 축적되어 염증으로 진행하는 것. 하지만 원인은 스트레스, 수면 부족, 환경오염, 성호르몬의 불균형, 기후변화, 잘못된 화장법과 식습관 등 매우 다양하다. 나타나는 부위도 광범위하여 볼, 턱선, 입 주위를 비롯해 목과 가슴까지 발생할 수 있으며 흔히 ‘좁쌀 여드름’이라 불리는 폐쇄면포성 여드름과 면포에 염증이 생겨 붉게 변한 구진, 고름 주머니가 눈에 보이는 농포, 크고 붉은 낭포, 피부 속 깊이 단단하게 만져지는 결절 같은 다양한 형태를 이루고 있다. 또 한 번 생긴 자리에 반복적으로 생기는 경향이 있어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자국이 오래 지속되거나 흉터를 유발할 수 있으며, 간단히 바르는 약만으로는 치료가 잘 안 된다. 따라서 먹는 약과 메디컬 스킨 케어를 포함한 집중적인 치료가 불가피한 것.    

step 1 
세안 전에 메이크업 리무버로 눈과 입술 화장을 깨끗이 지우되, 클렌징 티슈는 절대 사용하지 말 것. 그런 다음 약간 시원한 물을 얼굴에 두세 차례 끼얹은 후 해면(스펀지)과 클렌징 거품을 이용해 부드럽게 닦아낸 후 미지근한 물에 여러 번 씻고 찬물로 마무리한다.



평상시에는 주기적으로 딥 클렌징과 필링 제품을 사용해 각질을 제거하는 동시에 꾸준한 보습 케어, 미백 케어가 필수. 클렌저는 염기성 비누보다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약산성 폼 클렌저가 적당하며, 피부 수분 유지를 위해 물을 자주,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다. 아울러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비타민 B2·B6가 많이 함유된 우유, 치즈, 잡곡 등의 음식과 비타민 C가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도록.

step 2
유분은 피하되 수분과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기초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 피지 조절을 통해 번들거림을 막고 모공 컨트롤 기능까지 있다면 금상첨화. 트러블이 생긴 부위는 스킨을 적신 화장솜을 얹어두고 에센스는 피부결대로 마사지하듯 펴 바른다.  



여드름을 짠 후 회복 기간을 앞당기고 자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레이저 요법을 추천! 피부 표피층의 묵은 각질을 제거하고 재생을 촉진하는 ‘ERT레이저 필링’, 진피층까지 파인 깊은 여드름 흉터를 없애주는 ‘DRT 진피 재생술’, 과다한 피지 분비와 노화로 늘어진 밴드를 원상 복귀시켜 넓어진 모공을 축소하고 재발을 막아주는 ‘스칼렛 레이저’ 등이 대표적이다. 일반적인 여드름 치료와 스케일링을 받았음에도 여드름이 사라지지 않을 때는 천연 활성 물질이 72시간 동안 항염 효과, 피지 조절, 진정 작용을 발휘하는 ‘스피큘링-A’를 받아보길 바란다.

step 3
알로에베라 겔, 콜라겐, 글리세린, 호호바 오일 등 여드름을 유발하지 않으면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화장품 성분을 확인하고 사용할 것. 아울러 블랙헤드와 뾰루지 발생을 줄여주는 마스크를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지나친 메이크업은 되도록 삼간다.



*자세한 내용은 엘르걸 본지 5월호를 참조하세요!


Credit

  • EDITOR 장수영
  • PHOTO INDIAN BOB
  • ELLE 웹디자인 신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