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요즘 청바지 이해도 높은 사람들이 입는 이 방식

무작정 내려입는 새깅? 아니죠. 지금 가장 로맨틱한 새깅 패션 아카이브.

프로필 by 이채은 2026.04.21

팬츠를 골반 아래로 내려 입어 언더웨어를 의도적으로 드러내는 새깅 패션. 집 앞에서 엄마를 만나면 등짝 스매싱이 예상되지만 섹시하고 발랄하고 키치한 매력이 넘치는 지금의 새깅을 스킵하기에는 왠지 아쉬워요. 덜 민망한 로고 플레이부터 레이스 트렌드에 맞춘 프릴 새깅 룩을 모아봤어요. 취향에 맞는 새깅을 살펴 보시길!



제니는 클래식 새깅을 사랑해

@jennierubyj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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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깅 패션의 출발점은 단연 로고 플레이죠. 제니는 이 요소를 가장 영리하게 활용하는 셀럽이고요. 제니는 데님 위로 화이트 언더웨어를 살짝 드러내며, 깨끗한 배경 위에 로고만 또렷하게 부각하는 방식을 선호하는데요. 아크네 스튜디오와 캘빈 클라인이 노출된 새깅 스타일은 모두 데님과 매치해 캐주얼한 무드에 글램한 바이브를 더했습니다. 과하지 않으면서도 분명한 포인트를 만드는 것, 제니 식 새깅 패션이 세련되어 보이는 이유입니다.



2026 새깅 룩은 로맨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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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봄 여름 런웨이에서는 로고 플레이보다 레이스를 활용한 새깅이 더 자주 포착되었습니다. 홈웨어를 연상시키는 룩을 선보인 돌체앤가바나는 블랙 레이스를 레이어드해 한층 고혹적인 무드를 완성했죠. 반면 샌디 리앙은 레이스 레깅스의 허리 라인을 스커트 위로 드러내며 보다 러블리한 방식의 새깅을 제안했습니다. 속옷을 직접 노출하는 연출이 부담스럽다면, 레깅스나 스타킹을 활용하는 방식은 충분히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디테일은 유지하면서도 일상에 자연스럽게 녹여낼 수 있는 접근이죠.



데님에 화이트 레이스, 이 조합 반칙이죠

@31.i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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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imyour_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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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베이직한 조합은 로우라이즈 데님입니다. 로우라이즈 특유의 Y2K 무드 위에 레이스 언더웨어를 더하면, 한층 로맨틱한 결로 업데이트됩니다. 허리선 아래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복부의 여백을 부드럽게 채우면서, 단단한 데님과 대비되는 레이스의 섬세한 텍스처가 더욱 또렷하게 살아나죠. 벨트 없이도 충분히 시선을 끄는 포인트가 된다는 점 역시 장점입니다. 과한 장식 없이도 스타일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가장 간결한 방식의 새깅 스타일링입니다.



레이스와 한 끗 다르게, 확신의 E는 프릴!

@ones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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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mklo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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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릴 디테일의 속옷은 새깅을 한층 경쾌한 방향으로 확장합니다. 레이스보다 입체적으로 부풀어 오르는 볼륨이 허리선에 또렷한 포인트를 더하죠. 피부에 밀착되는 레이스가 선을 강조한다면, 프릴은 실루엣 자체를 바꿉니다. 덕분에 시선은 자연스럽게 허리선으로 모이고, 룩 전체에 리듬감이 생깁니다. 게다가 비침이 덜해 부담은 낮추면서도 레이어드의 존재감은 분명하게 드러내는 방식이죠. 이때 스타일링의 균형을 위해 상의는 최대한 단순하게 가져가는 편이 좋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티셔츠 한 장으로 프릴의 디테일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트레이닝 팬츠에도 할래 말래? 난 할래!

@__kindacool

@__kindacool

@__kindacool

@__kindacool

이러한 프릴 디테일은 의외로 트레이닝 팬츠와도 좋은 궁합을 보입니다. 느슨하게 떨어지는 실루엣 위로 레이스 혹은 프릴이 살짝 올라오며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입니다. 자연스럽게 무너질 수 있는 룩에 구조를 더하는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죠. 다만 컬러 선택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블랙이나 네이비처럼 대비가 강한 컬러는 자칫 과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화이트나 그레이처럼 톤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컬러를 선택하는 편이 훨씬 세련된 결과로 이어집니다.



일부러 민트 속옷 입었거든요

@bella_w.young

@bella_w.young

컬러 레이스는 새깅 스타일을 보다 감각적으로 확장하는 방법입니다. 단순한 디테일을 넘어, 룩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요소로 작용하죠. 이번 시즌 주목할 컬러는 단연 민트입니다. 한눈에 시선을 사로잡는 산뜻한 톤이 여름의 가벼운 무드와 자연스럽게 맞물리죠.


@nayawashi

@nayawashi

반면 네이비 레이스는 존재감을 과하게 드러내지 않으면서도 허리선에 은근한 포인트를 더합니다. 티 날 듯 말 듯 스며드는 방식이 오히려 더 세련된 인상을 완성하죠. 어두운 컬러의 레이스를 선택했을 때 디테일이 충분히 드러나지 않는 것이 아쉽다면, 상의에도 레이스 요소를 더해보는 접근이 효과적입니다. 작은 면적이라도 반복되는 소재는 룩 전체에 통일감을 부여하고, 스타일링의 완성도를 끌어올리죠.



이렇게 요즘 새깅 패션은 노출의 강도를 높이기보다, 디테일과 구조로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것이 키 포인트입니다. 진화한 지금의 새깅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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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박은아
  • 사진 각 인스타그램·Launchmetrics Spotl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