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라면 아무나 소화하기 힘든 크롭트 재킷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비는 시즌일 때나 비시즌일 때나 자기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기로 유명합니다. 넓은 어깨와 잔 근육으로 다져진 탄탄한 복근, 옷발 받는 슬림한 라인은 결코 한순간에 얻어진 것이 아니죠. 살을 깎는 고통이 있었기에 지금의 몸매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그의 몸매 관리 비법이 공개되기도 했었는데요, 그 비법은 바로 먹방을 보며 하는 타바타 트레이닝입니다. 타바타 운동법이란 짧은 시간 안에 고강도 운동을 반복하는 서킷 트레이닝으로 20~30초의 고강도 운동 후 10초 동안 휴식하는 루틴을 약 8회 정도 반복하는 것이 기본이에요. 이렇게 4분만 해도 중간 강도로 1시간 운동하는 것보다 그 효과가 뛰어나다고 하니 여름을 코앞에 둔 지금 가장 필요한 다이어트 운동법이 아닐까요?
우리도 정말 비처럼만 하면 살을 뺄 수 있을지 궁금하지 않나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뺄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유튜버 일주어터와 함께 진행했던 프로젝트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녀는 비가 알려준 식단과 운동을 그대로 따라 한 결과 일주일에 4.4kg을 건강하게 감량할 수 있었어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아침에 일어나면 미온수 한 잔과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뒤 삶은 달걀 2개와 소스를 뿌리지 않은 샐러드, 사과 반쪽, 그릭 요거트, 아몬드 15알로 아침 식사를 합니다. 점심으로는 닭가슴살 150g, 샐러드, 사과 반쪽, 고구마 반 개, 아몬드 6알, 곤약 밥을 먹고 삶은 달걀 1개와 사과 반쪽으로 저녁 식사를 마무리해요. 이때 지켜야 할 것이 먹는 시간인데요, 4시간 간격으로 8시간 안에 모든 식사를 마쳐야 합니다. 여기에 자신의 스케줄에 맞춰 고강도의 타바타 운동을 진행해 주세요.
다이어트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하게 챙겨 먹고 운동하는 ‘비 다이어트’가 듣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일주어터의 고된 여정이 담긴 영상을 보면 일주일에 4.4kg을 감량할 수 있었던 그 과정은 절대 쉽지 않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쉬운 다이어트란 정말 없는 것 같죠? 하지만 특별한 비법이나 도구 없이도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누구나 몸무게 감량이 가능하니 일주일만이라도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거울 앞에서도 당당할 수 있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찾길 바라면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