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쳐
이지혜가 유튜브를 통해 진행한 첫 기부야. 2019년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을 개설하고 그 해를 마무리하며 유튜브 수익을 전액 기부한 것. 이지혜는 주로 아동과 관련한 복지 재단에 후원을 하는 편이야. 이때는 사회복지법인 호성원과 푸르른지역 아동센타에 반액씩 기부했어.
기부는 한 번에 그치지 않았어. 2020년 상반기 수익 또한 전액 기부했거든. 하지만 이번 기부에는 웃지 못할 사연이 숨어 있어. 이지혜는 평소 대놓고 기부하는 것을 즐기는 편이야. ‘좋은 일 좀 했는데 알려지는 게 좋지 않냐’는 거지. 그런데 이번 기부는 왜인지 묻혀버렸어. 이유인 즉, 그 당시 아이유가 1억 원을 기부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다른 이들의 기부 소식이 상대적으로 가려지게 된 것. 이지혜는 그때를 회상하며 자신들의 기부 금액(2500만 원)이 좀 약소했다며 웃음으로 승화했어.
드디어 이지혜의 기부 소식이 화제가 될 모양이야. 포르셰를 사기 위해 모아두었던 돈과 채널 수익까지 총 5000만원을 기부 플렉스 했기 때문이지! 이만하면 스토리도, 금액도 화제가 될 만하지? 이번 기부처는 역시나 아이들을 위한 초록 우산 어린이 재단. 위탁 가정의 초기 지원금, 학대 아동들의 상담 비용 등에 쓰일 예정이래. 밉지 않은 관종 언니와 큰 태리, 이 둘의 선한 영향력을 대놓고 응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