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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솟아오른다! 제철 보양식 장어 잘 하는 집_이럴 땐 이런 맛집 #32

지금부터 7월까지가 제철인 보양식의 대표 주자, 장어를 만날 때

BY송예인2021.05.25
 
 
어느덧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계절입니다.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기력이 떨어지는 느낌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아지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먹으면 힘이 나는 보양식을 챙겨 먹어야 한다는 사실! 지금부터 7월까지가 제철인 보양식의 대표 주자, 장어를 만날 때입니다.
 
 

송강

장어 소금구이--
 
누군가 가격 상관없이 장어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을 물어본다면 가장 바로 생각나는 곳은 바로 이곳 ‘송강’입니다. 민물장어를 갯벌을 막아서 만든 어장에서 자연적으로 기른 ‘갯벌장어’가 바로 송강의 메인 메뉴입니다. 성인 손바닥보다 큰 사이즈는 물론, 갯벌에서 키운 만큼 민물장어보다 흙냄새가 옅고, 탄탄하다 못해 탱글탱글한 육질을 자랑하죠. 갯벌 장어를 한 번 만나면, 계속 갯벌 장어만 찾게 될 수도 있다는 게 함정! 장어의 육질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처음 메뉴로 소금구이를 먹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장어만큼 참복요리도 유명한 곳이라 보양 한 번 제대로 하고 싶은 분이라면 어서 방문해보세요!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명달로9길 5 정호빌딩1층
 
 

영동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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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년대 부잣집에 온 것 같은 예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묻어 나오는 가게. 들어선 순간부터 나도 모르게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기 바쁠 겁니다. 금돼지식당과 뜨락이 함께 만든 만큼, 어느 하나 디테일이 부족한 점이 없어요. 여느 장어집과 다른 점은 인테리어뿐만이 아닙니다. 맛도 훌륭하죠. 자체 제작한 무쇠 철판에 초벌한 장어와 대파, 연근과 버섯 등 각종 야채를 올리면 ‘장어를 이렇게 세련되게 먹을 수 있다니!’라고 생각할지도 몰라요. 이곳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백합 국수와 장어 술밥 등 사이드 메뉴도 훌륭하다는 점입니다. 특히 조선 시대 임금님 진상품이던 무태장어라는 어종으로 끓여낸 진득한 '장어 술밥'은 술안주로도 제격이니, 애주가분들은 참고하길 바라요.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언주로148길 8
 
 

마루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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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구이가 조금 부담스럽다고 느껴진다면, 깔끔하지만 푸짐한 장어 덮밥은 어떨까요? 최근 일본식 장어 덮밥을 파는 곳이 꽤 늘었지만, 제대로 하는 곳은 막상 찾기 힘듭니다. 장어 덮밥의원조 격으로 꼽히는 ‘마루심’은 장어 세척부터 조리법 모두 일본 나고야식을 고집하는 곳으로, 언제 찾아도 한결같은 맛을 자랑해요. 메인 메뉴는 일본 나고야식 장어 덮밥인 ‘히쯔마부시’. 일반적인 장어 덮밥인 '우나동'도 있답니다. 히쯔마부시는 장어를 더 센 불에 구워 기름기를 더 빼 담백하고, 우나동은 비교적 약한 불로 구워내 장어 특유의 고소하고 진한 맛을 더욱 느낄 수 있으니 취향껏 선택해보세요.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구 고무래로10길 10 청구빌딩 1층




*요즘 가장 핫한 맛집부터 동네 곳곳에 숨어 있는 노포까지, 내돈내먹 맛집 탐방, '이럴 땐 이런 맛집'은 격주 화요일 업데이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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