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솔직함 주의! 에디터의 뷰티 신상 후기.zip

*광고 아님* 뷰티 신상 실제로 한달 간 써 본 후기

BY송예인2021.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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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써 보는 신상만 손에 꼽기 어려울 지경! 수많은 뷰티 신제품 중 유독 손이 잘 가는 아이템은 어떤 것일까? 약 2주에서 한 달간 열심히 써 본 뷰티 신상 제품들의 아주 솔직한 후기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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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프렘 유브이 디펜스 카밍톤업 선크림 SPF 50+ PA++++ 50ml 2만4천원
핑크빛 칼라민 파우더를 함유해 화사한 핑크빛으로 ‘톤업’하는 100% 논 나노 무기 자외선 차단제. UVA와 UVB를 차단하며, 대나무 수, 시티 프루프 콤플렉스 등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성분을 함유했다. 예민한 피부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실제로 사용해봤더니
노란 빛의 피부 톤을 가진 에디터에게 이와 같은 핑크빛 톤업 베이스는 다소 모험이 필요한 제품이다. 옐로톤이 너무 강력해 핑크톤과 섞였을 때 화사해 보이기는커녕 더 동동 떠 보이기 때문. 이번에도 그런 참사가 일어날까 살짝 걱정했지만 핑크빛 베이스를 얹었을 때 나오는 특유의 ‘핑크 돼지 바이브(얼굴이 묘하게 목 피부보다 회색빛으로 반딱거리면서 평소보다 더 팽창되어 보이는 피부 톤)’가 느껴지지 않았다. 딱 반의반 톤만큼만 자연스럽게 밝아진 정도. 발림성 또한 좋았다. 약간 꾸덕꾸덕한 크림 제형이지만 뭉침 없이 고르게 발리며 피부가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았던 것. ‘이거 정말 무기 자차 맞아?’ 할 정도로 피부에 촉촉하게 스며드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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겔랑 아베이로얄 아이 R 리페어 세럼 20ml 14만3천원
겔랑의 아베이로얄 안티에이징 라인 신상인 아이 세럼. 로얄 젤리 등 다양한 벌꿀 성분과 탄력 고분자가 결합한 텍스처로 눈가 피부의 탄력을 높인다. 금속화 된 진주인 ‘골드 드롭 어플리케이터’가 달려 정확한 양의 세럼을 도포하며 피부 탄력을 잡아주는 마사지 도구로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사용해봤더니
이 자리를 빌어(?) 정말 솔직하게 말하자면, 평소 아이크림을 잘 바르지 않는 편. 그 이유 중 하나는 아이크림 바르기 ‘귀찮아서’ 혹은 ‘어려워서’ 그렇다. 지금 바르는 크림의 양이 내 눈가에 알맞은 양인지, 크림을 손가락으로 두드리며 바르는 동작이 오히려 눈가 주름을 만드는 것은 아닐지 헷갈릴 때가 많기 때문. 이러한 고민을 정확히 간파하기라도 한 듯 이 제품은 스포이드로 제형을 덜어내고 펴 바르는 것까지 모두 어플리케이터로 끝낼 수 있다. 스포이드로 딱 정해진 양만큼 제형을 덜어내고 어플리케이터 끝 동그란 부분으로 마사지까지! 한 달 동안 꾸준히 써본 결과 다크 서클이 엄청났던 눈가가 아주 조금은 환해진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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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스튜디오 픽스 테크 크림 투 파우더 파운데이션 #NC15 5만1천원대
크림 타입의 파운데이션이 파우더처럼 보송하게 픽스되는 블러-커버 팩트. 뭉침 없이 고르게 피부에 얇게 밀착해 피부 요철을 커버한다. 땀과 습기에 강해 오랜 시간 무너짐 없이 정돈된 피부로 연출하며 피부 속 수분을 잡아주는 고분자 히알루론산이 포함돼 건조함 없이 가볍게 마무리된다.
 
 
실제로 사용해봤더니
평범한 크림 타입 파운데이션 팩트처럼 보이지만 바르는 순간 ‘보통 물건이 아니네’라고 생각했다. 이유인즉슨, 제형을 문지르는 부위부터 서서히 블러 효과 필터를 입힌 듯 잔주름, 모공 등이 사라져 보였기 때문. 뻥인 것 같지만, 사실이라 설명하는 이 순간에도 좀 당황스럽다. 사용 방법은 크게 두 가지. 팩트 안에 포함된 라텍스로 펴 바르거나 맥의 170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 라텍스가 사용하기 간편하고 커버력이 좀 더 높지만 브러시로 제형을 둥글리듯 펴 바르면 결이 남지 않으면서 더 얇게 발린다. 다만 피니시 자체가 보송한 편이라 위에 픽싱용 파우더를 또 얹으면 너무 건조한 느낌. 단독으로 발라도 충분히 픽싱되며 촉촉함도 적당히 남아있다. 지속력 또한 다른 베이스와 비교해 매우 높은 편. 무너져도 ‘예쁘게’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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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란 네틀 노세범 파우더 샴푸 1BOX(8EA) 3만2천원
일주일에 한 번 사용하는 파우더 타입 샴푸. 한 박스당 총 8개의 샤쉐가 들어있어 총 8주(2달 간) 사용하는 제품이다. 과잉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성분인 ‘네틀(쐐기풀)’과 쌀&옥수수 전분, 클레이 성분이 함유돼 두피 피지 과잉 상태를 막고 부드럽게 두피 각질을 제거한다. 액체 형태와 달리 파우더 타입으로 만들어져 보존제와 실리콘, 착색제 등이 포함되지 않고 제조 시 80% 물 절약, 상자와 샤쉐 포장 용기까지 100% 재활용되는 자연 친화적 제품이다.
 
 
실제로 사용해봤더니
‘파우더 드라이 샴푸’, ‘비누 형태로 된 샴푸바’는 있지만 일반 액상 샴푸가 파우더로 나온 건 처음! 사용법은 간단하다. 총 8개의 샤쉐가 포함된 박스에서 샤쉐 하나를 쭉 찢어 손바닥 위에 파우더를 털어놓고 약간의 물로 거품을 낸다. 거품을 젖은 두피에 도포하고 1~2분 방치, 물로 씻으면 끝! 손바닥에 소복히 쌓일 정도로 파우더 양이 생각보다 많아 살짝 당황했지만그만큼 거품이 아주 풍부하게 잘 만들어졌다. 클레이 가루가 포함됐기 때문일까? 마치 샴푸바를 곱게 가루로 간 듯하게 묵직한 느낌이 인상적. 두피 기름때도 아주 야무지게 제거돼 파워 지성 두피인 에디터에게 거의 24시간 뽀송뽀송한 두피를 선사했다. 한 주에 한번 사용이지만 매일매일 사용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