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벌거벗은 화장품 #ELLE그린

지속 가능한 뷰티를 지향한다면, 지금은 '벗어야' 할 때.

BYELLE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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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ed

 
얼마 전 녹색연합, 알맹상점 등이 참여한 시민운동에 대한 뉴스가 이슈다. 불과 2주 만에 전국 86곳의 상점에서 무려 약 370kg에 달하는 화장품 빈 용기가 수거됐다는 놀라운 내용. 유리부터 플라스틱, 금속에 세라믹까지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기 위해 더욱 정교하고 화려해진 화장품 용기와 포장재가, 재활용이 어려운 골칫덩어리이자 ‘예쁜 쓰레기’로 전락해 버렸다. 그만큼 소비자들의 인식이 환경친화적으로 바뀌고 있다는 뜻이리라. 여러 겹 싸인 ‘뽁뽁이’ 비닐을 벗기고 매끈하게 코팅된 종이 박스를 열며 만족감을 느끼던 시대는 지나갔다. 지구에 미치는 영향도 줄이고, 죄책감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도, 종이 박스도 과감하게 ‘벗어버린’ 네이키드 제품들.
 
1 S20 멘톨+페퍼민트, 1만1천원, Toun28.
땀과 피지 분비가 많은 남성에게 추천하는 두피 쿨링 샴푸. 머리를 감은 후에도 시원한 느낌이 오래 지속되고, 왁스 같은 헤어스타일 제품의 말끔한 클렌징도 문제없다.
 
2 고디바 럭키 코인, 1만8천원, Lush.
금화를 선물하며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동양의 새해 풍습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샴푸 바. 동백나무씨 오일이 건조한 모발에 촉촉함을 더한다.
 
3 S14 초유, 1만2천원, Toun28.
영양 가득한 초유의 우유 거품을 느낄 수 있는 클렌징 비누. 방부제 없는 약산성 비누로 신생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노폐물은 부드럽게 씻어주고, 세안 후 피부 균형까지 생각한다.
 
4 본느 메르 루바브 & 바질 솝, 9천원, L’Occitane. 
마르세유 지방에서 추출되는 식물성 오일을 주원료로 현지 비누 장인들이 환경친화적 방식으로 만든다. 부드러운 거품 텍스처가 피부를 땅김 없이 촉촉하게 세정해 주고 내추럴 향이 오래도록 남는다.
 
 
5 티트리 밸런싱 클렌징 바, 1만5천원, Aromatica. 
호주산 유기농 티트리가 유분과 피지를 컨트롤한다. 저자극 용해제 라하(LHA) 성분이 모공 속의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세정해줘 얼굴뿐 아니라 등과 데콜테, 팔뚝 등 각종 ‘드름’으로 고민인 부위에도 사용할 수 있는 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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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정윤미
  • 사진 우창원
  • 웹디자이너 한다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