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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 팬츠 입은 여자를 선호한다. 시크하고 보이시한 매력을 선호하는 편. 신발을 집어삼킬 듯한 플레어 팬츠를 가슴까지 끌어당겨 입는다면 도도하고 세련되어 보이기 까지 한다. 커리어 우먼을 한번쯤 사모해본 남자라면 플레어 팬츠 입은 여자를 어찌 좋아하지 않을 수 있을까?
박지호 프리젠테이션, 또는 중요한 발표자리에서 플레어 팬츠를 입은 여성을 보면 왠지 모를 자신감과 신뢰감이 쌓이는 것을 종종 느낀다. 그래도, 평소 이런 차림의 여성과 함께 거리를 걸어야한다면 글쎄 생각좀...
유지성 하늘하늘한 소재, 좀 길다 싶은 바짓단, 약간 높은 위치의 허리라인. 몸을 꼿꼿이 세우고 목에 비슷한 톤의 스카프라도 두른다면, 그런 사랑스러움은 더욱 커진다. 그러나 셀린의 컬렉션처럼 상의마저 헐렁하게 입는다면 매니시함만 남을 뿐. 난 우아한 여자와 데이트를 하고 싶다. 몸의 형태마저 남녀 구분이 가지 않아선 곤란하다.
조영준 솔직히 플레어 팬츠는 입는 사람에 따라 너무 다른 느낌이 나는 룩이다. 마르고 하얀 피부에 미소가 아름다운 여자라면 사랑스럽게 느껴질 것 같다. 하지만 플레어 팬츠가 잘 어울리는 한국여성은 거의 못 본 것 같다. 옷 자체는 너무 예쁘지만, 내 여자가 입었을 때 좋다고만 말하기는 힘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