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ETY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꼭 이렇더라
어떤 게 넷플릭스가 만든 작품인지 로고를 가려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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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이틴 로맨스엔 내레이션이 꼭
」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

<키싱 부스>
넷플릭스표 하이틴 로맨스 장르에는 나름의 법칙이 있다. 먼저 동그란 눈을 가진 여성 화자가 감정적으로 폭발할 것 같은 기분을 내레이션으로 읊어야 한다. 매일 벌어진 얘기를 속속들이 얘기하는 듯한 친근한 말투로! 주인공은 지적인 매력, 다정한 매력, 섹시한 매력 등 서로 다른 특징이 있는 남자들과 얽히게 된다. 이중 주인공의 선택은 진정성 있는 다정한 마음을 가진 잘생긴 남자. 둘은 약간의 오해 때문에 사이가 틀어질 뻔하지만, 결국 사랑을 되찾는다.
「
2 여성 중심 서사에는 편견에 대한 이야기가 꼭
」
<빨간 머리 앤>

<애놀라 홈즈>
<빨간 머리 앤>은 오랜 시간 사랑받았던 동화를 현대적 시선으로 바라보며 재해석했다. 드라마에는 페미니즘을 공부하는 여성들이 등장하고, 여러 에피소드에 걸쳐 인종차별과 동성애에 대한 인식에 관해 다룬다. <에놀라 홈즈> 역시 ‘여성 역시 원하는 삶을 선택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전제하에 흘러간다. 여성인권, 인종차별, 성 소수자 인권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는 기존에 있던 관념을 깨는 설정이 자주 등장한다.
「
3 로맨틱 코미디엔 연애 불가능한 사이가 꼭
」
<우리 사이 어쩌면>

<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남자와 여자가 등장한다. 두 사람은 절대로 사랑에 빠지지 않을 것만 같은 사이다. 극단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거나(상사에 대처하는 로맨틱한 자세), 15년 만에 만난 친구 사이이거나(우리 사이 어쩌면), 단지 가족한테 보여주기 위한 파트너일 뿐이다(홀리데이트). 그런 두 남녀가 어쩔 수 없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다.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도 영화 후반부로 가면 기필코 촉촉한 눈으로 서로를 바라본다. 연인으로 발전 불가능할 거 같던 두 사람이 진정한 사랑에 빠지고 마는 거다.
「
4 한국 시리즈에는 판타지가 꼭
」
<옥자>

<보건교사 안은영>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가 처음 만들어진 건 2017년 <옥자>부터다. 이후 드라마, 영화 중 제작된 후 화제가 되었던 작품들은 유독 상상력이 가미된 작품이 많다. 조선 시대에 어디서도 본 적 없는 좀비가 등장하거나(킹덤),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선생님 이야기(보건교사 안은영)가 펼쳐진다. 2021년부터 공개 예정인 작품은 19편으로 대부분 원작이 있거나 스릴러 장르다.
Credit
- 에디터 김초혜
-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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