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카부의 새 버전 ‘피카부 아이씨유’ 백은 가격 미정, Fendi.
클래식은 영원하다. 화려한 디테일과 트렌디한 디자인은 당장 보기엔 좋지만 금세 싫증 나기 마련. 패션에서는 더욱 그렇다. 견고한 소재와 모던한 디테일, 여기에 장인 정신이 깃든 클래식 아이템이라면 꾸준한 사랑을 받는다. 완벽하게 재단된 블랙 블레이저, 군더더기 없는 화이트 셔츠, 단단한 사각 프레임의 레더 스트랩 워치, 블랙 펌프스까지. 누구나 다 아는 클래식 백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클래식 백 대열에 합류할 펜디의 피카부 아이씨유 백은 많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은 형태에 요란한 디테일을 담고 있진 않지만, 아이코닉한 디자인과 철학이 담겼다. 언제 들어도 싫증 나지 않는 새로운 클래식 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