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명 쓴 아내 탈옥시키기 프로젝트 <쓰리데이즈> | 엘르코리아 (ELLE KOREA)

3일의 시간, 5가지의 미션. 이것만으로 억울한 누명을 쓴 아내를 탈옥시켜야 한다. 가족을 지키기 위한 남편의 처절하고도 가슴 아픈 사투를 그린 <쓰리데이즈>. ::쓰리데이즈, 폴 해기스, 러셀 크로우, 엘리자베스 뱅크스, 리암 니슨, 프리즌 브레이크, 테이큰, 누명, 감옥, 탈출, 엘르, elle.co.kr:: | ::쓰리데이즈,폴 해기스,러셀 크로우,엘리자베스 뱅크스,리암 니슨

뻔하고 예상 가능한 비유이긴 하지만, 영화 는 미드 의 극장판이다. 단순히 자발적인 감옥 탈출이라면 영화 , 등의 분류겠지만, 는 사랑하는 사람의 탈출을 돕기 위해 위험을 불사한다는 내용이라 다른 맥이다. 드라마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살이를 한 형을 빼내기 위한 동생의 혈투를 그렸다면, 영화는 아내를 아끼는 남편의 치열한 노력을 그렸다. 두 작품 다 목숨 걸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지만, 영화에 혈투가 아닌 굳이 노력이란 단어를 쓴 데는 이유가 있다. 영화 속 남편 역의 러셀 크로우는 의 마이클 스코필드처럼 완전 치밀하지도, 크게 대담하지도, 옆에서 도와주는 협력자가 있지도 않은 상황에서 아내를 구하려고 정말 애를 쓴다. (아주 긴박감 넘치는 스릴러나 리암 니슨의 큰 역할을 기대하진 말 것.) 그 과정이 너무 어설프고 현실적이어서 더욱 처절하고, 무슨 일이 또 터질지 몰라 긴장의 연속이다. 그 어설픔이 갈수록 점점 다듬어지고 극의 중반 이후부터 전개가 빨라지면서 긴장감은 점점 옥죄어온다. 이후 오랜만에 보는 러셀 크로우의 섬세하면서도 역동적인 듯 정적인 연기가 돋보인다. 그의 애잔한 눈빛과 심리 연기가 극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며, 관객들로 하여금 연민의 정을 이끌어 낸다. 과연 온갖 불법을 저지르면서까지 억울한 누명을 쓴 아내를, 나아가 가족을 지키겠다는 남편의 행동이 잘못되기만 한 것일까, 진정한 선과 악의 기준을 무엇일까. 는 처절하고 절실하면 못할 게 없는 인간의 본성을 보여준다. flashObject2('winTop','/elle/svc/elle_admin/etc/Sub_Video_Player.swf', '100%', '320', 'flvpath=rtmp://movie.atzine.com/vod/REPOSITORY/2010/12/22/MOV/SRC/01AST022010122280041013078.FLV',','transparent'); 지난 16일 롯데시네마 건대점에는 라디오 ‘공형진의 씨네타운’ 청취자들과 함께 영화 가족 시사회가 있었다. 가족들을 위해 따뜻하고 감동적인 영화를 보여주는 가족 시사회,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극장을 찾았다. DJ 공형진 또한 사랑하는 아내와 로 유명한 곽정환 감독을 초대, 그 가슴 훈훈한 현장을 함께 했다. 영화를 관람한 공형진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초절정 배우들의 숨막히는 연기로 짜릿한 전율을 느꼈다”며 찬사를 보냈다. 극장을 빠져 나온 사람들의 얼굴에도 잔잔한 감동과 여운이 자리잡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