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물이 든 듯 자연스러운 생기를 주는 블러셔 메이크업은 사랑스럽고 어려 보이게 만드는 마성의 메이크업이죠.
조이는 피부를 깨끗하게 정리하고 기본적인 아이 메이크업으로 인상만 정리한 뒤 피치 빛의 블러셔로 두 볼을 동그랗게 강조했어요. 도톰한 입술을 강조하는 매트한 립 컬러와 조화를 이루며 한결 부드러운 인상을 연출했네요.
에이핑크의 오하영은 오렌지 컬러의 블러셔를 앞 광대에 넓게 펴 발라 귀엽게 연출했어요. 금방이라도 웃음을 터뜨릴 것 같은 다정한 인상을 만들어주는 비결은 바로 치크에 있는데요, 눈 밑의 반짝이는 글리터와 핑크톤의 립 메이크업까지 더하니 사랑스러움의 결정체! 피부는 밝은 톤으로 정리하고 시스루 뱅으로 이마를 가려주면 5살은 어려 보이는 메이크업이 완성!
10대 소녀라고 해도 믿을 만큼 상큼한 모습의 산다라 박은 핑크 블러셔를 선택했습니다. 은은한 발색이지만 볼 중앙부터 옆 라인까지 넓은 면적에 발라 얼굴이 좀 더 작아 보이고 화사해 보이도록 연출했군요. 립 컬러는 치크와 잘 어울리는 푸시아 컬러로 마무리!
코럴 컬러의 블러셔를 선택한
한소희. 눈 바로 밑부터 광대뼈를 따라 날렵하게 터치했는데요, 누드톤의 드레스를 입고 풍성한 웨이브 헤어로 연출하니 성숙하고 관능적인 느낌이 드네요.
에이프릴 이나은은 말린 장미 같은 핑크톤을 아이와 치크, 립에 모두 사용한 고급 스킬을 선보입니다. 우선 피부는 잡티 없이 깨끗하게 정리하고 눈썹은 빈틈만 채우는 정도로 가볍게 정리해요. 그리고 눈두덩이와치크에 물들이듯이 핑크 톤을 입혀주는 거죠. 아이 홀에옐로 계열의 아이섀도를 믹스했지만 그러데이션에 신경 쓴다면 원 톤으로만 발라줘도 괜찮아요. 색다른 인상을 주고 싶다면 이나은의 스머지 메이크업을 눈여겨보세요.
발색 조절이 가능한 파우더 타입 블러셔. 나스 블러쉬, 게이어티, 4만원,
Nars. 가루 날림이 없어 맑은 수채화 같은 연출이 가능한 블러셔. 치크 팝, 베이비 마블 팝 3만2천원,
Clinique. 분위기 있는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말린 장미 컬러를 기억할 것. 멀티 컬러 무스, 버디, 2만6천원,
Dear Dah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