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월은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 '핑크 리본 캠페인'의 달이다. 게다가 우리나라에서 캠페인을 시작한 지 10주년을 맞아 대규모의 행사까지 벌이며 서울을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렇게 떠들썩하게 일을 벌이는 데는 이유가 있다. 유방암은 20!30대 미혼 여성의 유방암 발생 비율이 해마다 10%씩 증가해 무서운 속도로 여성들을 위협하고 있기 때문. 실제로 주변에서 유방암 의심 진단을 받았다는 사람도 더러 있다. 대부분 초기에 발견돼 어렵지 않게 마무리됐지만 젊어도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은 충격이었다. 즉, 먼발치에 있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언제든 나의 일이 될 수도 있다는 것. 여성들에게 유방 건강에 경고하기보다 핑크 컬러를 이용해 여성 친화적으로 다가서고 있다. 희망,독창성,삶의 즐거움 등 핑크 컬러가 주는 긍정적인 의미를 담아 살바토레 페라가모에서는 스와로브스키 엘레멘츠를 사용한 핑크 컬렉션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신데렐라의 유리구두처럼 보이는 아찍한 높이의 굽과 크리스털이 촘촘히 박힌 클러치백 등 아름다움으로 눈을 즐겁게 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발이 편한 플랫 슈즈와 캔버스 백 등으로 핑크 컬렉션을 선보임으로써 건강한 라이프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티셔츠와 가죽 끈이 부착된 캔버스 토트백, 패션성을 잃지 않는 선글라스 등 하우스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은 유지하면서도 수익금은 암기금재단을 통해 유방암 연구 후원에 쓰이며 건강한 아름다움을 전파할 예정이다. 많은 방법으로 도움을 줄 수 있겠지만, 당신이 구입하는 제품의 일부 혹은 그 마음이 누군가에게 힘과 용기가 돼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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