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올 새로운 계절을 맞아 기분전환을 하고 싶다면? 옷장과 파우치를 위해 패션템과 뷰티템을 신상으로 채우는 것처럼, 인테리어를 업데이트해서 공간에 변화를 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죠. 어떤 제품이 뜨고, 어떤 인테리어 트렌드가 부상했는지 궁금하다면 이 기사를 주목해주세요. 영국의 인테리어 디자인 스튜디오인 '발로우 & 발로우(Barlow & Barlow) 대표이자 인테리어 디자이너 루시 발로우가 제안하는 2020년 인테리어 트렌드를 정리해봤어요!
"단순히 표준 사이즈의 나무판으로 장식된 헤드 보드는 이제 옛말이죠.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비롯해 홈데코에 일가견이 있는 사람들은 헤드 보드에 점점 더 많은 공을 들이고 있어요. 천을 덮어씌우는 것뿐만 아니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인테리어 장치로 부상하고 있거든요. 인테리어 디자이너
빈센트 다레와
인디아 마다비의 스타일링에서 힌트를 얻어 조명과 소품을 활용해 나만의 헤드 보드를 완성해보세요!"
"열대우림을 연상시키는 야자나무 패턴은 잊어도 좋아요. 좀 더 기품 있어 보이는 참나무 잎사귀 같은 프린트가 뜨고 있거든요! 패턴이 근사할 뿐만 아니라 심플한 인테리어에 적절한 포인트가 되어줄 만큼 돋보이기도 하죠.
패니 쇼터의 패브릭을 활용한다면, 밝고 활력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가능하죠. 반면 음영이 더 어둡다면 인테리어 무드는 좀 더 클래식해 보일 거예요. 이 패턴은 손쉽게 쿠션으로 포인트를 줘도 좋고 스케일을 키워 포인트 벽지로 활용하는 것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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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매너서는 100% 재활용 플라스틱병을 소재로 만든 러그를 선보이고 있어요.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유발되는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도 하죠."
"타일 디자인의 더욱 기발해지고 있어요. 특히 개성 넘치는 핸드 메이드 타일을 활용하면 욕실이나 주방 인테리어는 종결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타일 시공은 까다롭긴 하지만 인테리어 포인트 효과는 장담해요.
더글러스 왓슨과
데코 룸 타일 홈페이지를 방문해 아이디어를 얻어보세요!"
이제 많은 사람이 인테리어를 자신의 표현 수단으로 생각하고, 점점 더 개인화하려는 경향을 띠고 있어요. 커튼, 쿠션 그리고 천을 덮어씌울 때 트리밍 장식을 더 한다면 좀 더 개성 넘치는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어요. 저는 라피아나 종이와 같은 자연적인 소재를 트리밍으로 활용하는 걸 무척 좋아해요. 쿠션과 커튼과 같은 패브릭 소재의 인테리어 용품을 고를 때 이제 디자인과 소재 말고도 트리밍도 눈여겨보세요!"
이 기사는 Harper's Bazaar의 '5 interiors trends to know about for 2020' 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