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 생활 백서 | 엘르코리아 (ELLE KOREA)

피부 방어막에 빈틈이 생기는 시기, 한 방울의 기적을 맛볼 피부 타입별 페이스 오일 가이드. | 오일,스킨케어,가을,건성피부,지성피부

  번들번들, 지성 피부 흔히 오일은 건성 피부를 위한 화장품이라 생각하기 쉬워 얼굴이 번들거리는 지성 피부는 페이스 오일의 사용을 꺼려왔을 터. 하지만 페이스 오일은 피부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해 표피의 수분이 공기 중으로 날아가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피부의 피지 생성을 안정화시켜 지성 피부에게 필수인 것. 이때 ‘기름 광’이 아닌 사람의 피지 구조와 유사한 식물성 오일과 항산화 성분, 리놀레산, 오메가 6 등 필수지방산이 함유된 올리브, 호호바, 쌀겨, 포도씨, 아르간 오일을 선택하자. 오일의 입자와 텍스처가 작고 부드러울수록 모공을 막지 않고 피부에 빠르게 흡수돼 블랙 헤드나 화이트 헤드를 녹여줄 수 있으니 잊지 말 것.  1 100% 유기농 천연 호호바 오일이 모공을 막지 않고 피지 분비 조절을 돕는다. 유기농 호호바 오일, 1만8백원, Bonajour. 2 호호바씨, 포도씨, 동백씨 등 여섯 가지 천연 유래 시드 오일이 피부에 부드럽게 흡수되는 미라클 씨드 컨센트레이트 오일, 6만원대, Primera. 3 호호바 오일과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스쿠알렌, 쌀겨 오일이 함유된 SK-Ⅱ 미라클 오일, 16만원대, SK-Ⅱ.   푸석푸석, 건성 피부 피지 분비가 적어 메마름이 느껴지는 건성 피부는 스킨케어 첫 단계부터 페이스 오일과 가까워져야 한다. 세안 직후 수분이 증발하기 전(30초 이내 이뤄져야 한다)에 페이스 오일을 사용해 보습을 챙길 것. 불포화지방산과 올레인산을 함유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주는 살구씨 오일, 아몬드 오일, 마카다미아씨 오일과 천연 항산화제 성분이 들어 있어 쉽게 부패되지 않는 땅콩 오일, 수분 에너지를 전달하는 녹차씨 오일, 건조한 피부 때문에 발생하는 간지러움을 억제시키는 마룰라 오일 등을 추천한다. 점성이 높은 오일을 사용하면 지속력을 높일 수 있는데, 자기 전 시트 마스크로 수분을 채워주고 페이스 오일을 얼굴에 톡톡 떨어트려 흡수시키면 수분 손실 0%, 완벽 보습이 가능하다.  1 마카다미아 너트 오일과 스위트 아몬드 오일이 피부 속 수분을 채워주는 페뷸러스 페이스 오일, 6만7천원, Aèsop.   2 시어 버터와 해바라기씨 오일, 마룰라 오일이 피부를 촉촉하고 매끄럽게 만들어준다. 시어 페이스 컴포팅 오일, 4만9천원, L’Occitane.   울긋불긋, 트러블 피부 무알코올, 무색소, 무향은 기본. 피부 표면에 남아 모공을 막는 동물성 오일과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는 미네랄 오일은 피하고 100% 식물성 오일 사용을 추천한다. 피부 재생 촉진에 도움을 주는 산자나무 열매 오일, 비타민 A가 풍부하고 비타민 C가 레몬의 60배에 달하는 로즈힙 오일은 미백 기능을 갖춰 여드름 흉터를 제거하는 동시에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는 최고의 성분. 티트리 속 터피네올과 니겔라 오일 역시 트러블 예방에 효과적이다. ‘Simple is the best’. 무엇보다 최대한 단순한 성분의 제품을 고르고 주기적인 각질 제거를 통해 페이스 오일의 효과를 높일 것. 혹 천연 오일 성분이라 트러블이 올라온다면 물처럼 가벼운 타입의 에센스에 오일 한 방울만 섞어 소량으로 사용하다 점점 양을 늘려가는 방법을 추천한다. 1 피부 보습과 과잉 피지 조절에 효과적인 레몬 티 트리 성분을 함유한  르 아로 페이셜 오일, 2만원, The Saem.   2 영양 성분 손실을 최소화하는 냉압착법 추출로 강력한 비타민 C가 피부의 칙칙함을 개선해 준다. 베지터블 로즈힙 오일, 3만9천원, Cattier by Ontrée.   화끈화끈, 민감성 피부 일반 피부에 비해 피부가 얇아 화장품의 성분을 꼼꼼히 파악하고 피부의 겉과 속을 모두 촉촉하게 가꾸는 데 초점을 둬야 한다. 민감한 피부에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지 않고 살균 효과를 지닌 포도씨 오일, 캐모마일, 칼렌듈라, 모링가 오일을 선택할 것. 피부 표면에 기름진 느낌을 남기지 않고 물처럼 가벼워 피부 속 깊이 흡수돼 사용하기도 간편하다. 라벤더와 아보카도 오일은 비타민 F가 풍부해 피부가 트는 것을 방지한다. “에스테틱조차 못 가는 예민한 피부인데 긴 해외 출장으로 피부가 자극받고 어두워져 파운데이션 컬러를 맞추기도 힘들었어요. 수분 크림과 오일 비율을 5:3으로 섞어 얼굴에 듬뿍 바르고 1시간 후에 세안하면 붉은 기가 줄어들고 피부가 금세 환해지죠. 10일 만에 본래 피부로 원상 복귀한 저만의 방법이에요. 미온수로 세안해야 제품의 흡수를 도울 수 있다는 사실도 잊지 마세요.” 달팡 홍보팀 허리나 대리의 오일 활용법. 예민한 피부라면 앞서 나열한 성분 중 분명 맞지 않는 오일이 있을 수 있다. 이럴 땐 스스로 부지런해질 수밖에 없는 법. 시행착오를 거치더라도 화장품의 특정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테스트를 통해 나에게 맞는 오일을 찾아내는 과정이 필요하다.  1 카르다몸, 라벤더 성분이 피부를 진정시키고 영양을 공급하는 쌍딸 페이스 트리트먼트 오일, 6만9천원, Clarins. 2 캐모마일은 붉은 피부를 진정시켜 준다. 카모마일 아로마틱 에센셜 오일 엘릭시르, 7만2천원, Darp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