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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개성에 따라 무한 확장되는 MCM 트라이브 컬렉션을 만나봤다. | MCM,가방,백,액세서리,팝업 스토어

트라이브 컬렉션의 가방을 둘러보는 이다해. 빌리 아일리시와 함께한 MCM의 2019 A/W 캠페인.   지난 8월 23일 소공동의 롯데백화점에 수많은 카메라와 셀러브리티가 집결했다. 서울 한복판, 관광객과 쇼핑하는 사람들로 넘쳐나는 이곳에 플래시가 터지고 기대에 찬 웅성거림이 가득했던 이유는? 바로 MCM 팝업 스토어가 오픈했기 때문. 탐험과 개척 정신을 기반으로 매 시즌 강렬한 컬렉션을 발표하고 있는 MCM은 자유로운 감성과 세련된 스타일을 대변하는 셀러브리티와 깊은 연결 고리를 유지해 온 브랜드다. 특히 트렌디한 뮤지션들과 협업을 지속해왔는데, 이번 시즌엔 차세대 음악과 크리에이티브를 이끄는 두 아티스트, 빌리 아일리시와 차일디시 메이저를 캠페인 모델로 선정했다. 2001년생 뮤지션인 빌리 아일리시는 10대 특유의 외로움과 혼돈으로 가득 찬 인생을 성찰하는 개성 강한 싱어송라이터. 차일디시 메이저는 중독적인 멜로디와 그루브가 특징적인 음악을 만드는 떠오르는 래퍼 겸 프로듀서다. “낡은 관습을 타파하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보여주는 빌리 아일리시와 차일디시 메이저는 MCM을 닮았어요”라는 브랜드의 설명처럼 이들은 한계가 없는 MCM의 정체성을 상징하고 있다. 진부함을 경계하고 규칙과 규율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건강한 저항 정신에 기반을 둔 이번 시즌. 가방과 의류, 액세서리 전반에 걸쳐 젠더리스 감성을 담아 클래식과 쿨한 스트리트 무드를 믹스하고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뉴트로 트렌드를 흡수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리는 지금껏 한 가지 삶의 방식에 익숙해서 다른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이 틀렸다고 생각해 왔어요. 하지만 나는 여기에 동의하지 않아요. 사람들이 불편해 하도록 획일적인 스타일을 일부러 자극하고 건드려보고 싶어요.” 빌리 아일리시의 말처럼 MCM은 2019 A/W 컬렉션을 통해 개인의 정체성을 자유롭게 드러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뮤지션다운 파워플한 스타일링의 전소미. 비세토스 오리지널 락스타 베니티 케이스는 61만5천원, MCM. MCM의 레디 투 웨어 가죽 재킷과 레즈닉 셔츠, 레즈닉 스커트를 페미닌하게 소화한 이현이. 니오 밀라 토트백은 1백45만원, MCM. 샴페인 골드 컬러의 백을 선택한 이선빈. MCM 소프트 베를린 비세토스 미니 크로스보디백은 88만5천원, MCM.   다시 행사장으로 돌아가보자. MCM의 개척 정신을 상징하는 카무플라주 프린트와 자연을 닮은 어시(Earthy) 컬러 트렌드를 반영한 ‘딥 블루 시·윈터모스 비세토스’ 패턴을 배경으로 2019 A/W 시즌 트라이브 컬렉션이 우리를 맞이한다. 행사에 참석한 가수 전소미는 오버사이즈 톱과 사이하이 부츠, ‘MCM 비세토스 베니티 케이스’로 젊음과 개성을 표현하는 Z세대다운 패션을 선보였고, 배우 이다해는 프린지 디테일의 블랙 수트에 여성스러운 토트백 스타일의 ‘패트리샤 레더블록 사첼 백’을 더한 클래식 무드로 배우의 품격을 드러냈다. 모델 이현이와 배우 이선빈은 좀 더 따라 하기 쉬운 바이커 재킷 룩을 입고 등장했다. 이선빈은 ‘MCM 소프트 베를린 샴페인 백’으로 걸 크러시 스타일의 바이커 재킷에 발랄한 터치를 더했고, 이현이는 MCM의 레디 투 웨어인 가죽 재킷을 레즈닉 셔츠와 레즈닉 스커트에 매치하고 ‘MCM 니오 밀라’ 라인의 캐멀 컬러 토트백을 들어 페미닌 터치를 더했다. ‘남친’ 룩의 정석을 보여주는 댄디한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선 성훈은 ‘MCM 그러데이션 비세토스 파우치’를 선택했는데, 젠더리스 디자인의 파우치는 여심까지 자극할 듯. 이들이 착용한 제품은 모두 이번 시즌 MCM의 트라이브 컬렉션이다. 브랜드 헤리티지인 ‘여행하는 탐험가’라는 의미를 담은 컬렉션으로, 자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겨냥해 새로운 모듈러 방식(목적에 맞게 조합하는 것)의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 쉽게 말해 탈착 가능한 스트랩과 부품을 조합해 일상부터 여행지까지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일부 제품엔 바다에서 수거한 낚시 그물, 재활용 어망이나 폐직물에서 얻은 100% 폐나일론을 원료로 한 에코닐(ECONYLⓇ) 재생 나일론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 선보인 제품들은 전국 MCM 매장과 MCM의 온라인 스토어(mcmworldwide.com)에서 만날 수 있다.    팝업 스토어에 전시된 트라이브 컬렉션의 가방들. 메탈릭한 컬러의 그러데이션 비세토스 파우치로 댄디한 룩을 완성한 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