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건이야, 블라우스야? 퍼프 소매 카디건의 단추를 모두 잠그고 블라우스처럼 연출한
블랙핑크 지수. 플리츠 랩스커트와 매치해 귀여운 스쿨걸 룩을 연출했어요. 머리에 두른 헤어 밴드까지 모든 것이 소녀소녀하네요.
모델
카이아 거버는 블랙 컬러의 크롭트 카디건을 선택했어요. 배기 핏의 데님 팬츠, 그래픽 패턴의 버킷 햇, 벨트 고리의 키링과 주머니에 살짝 끼운 선글라스까지 보는 재미가 쏠쏠한 90년대 바이브를 느껴보세요!
김고은의 선택은 할머니가 떠준 듯한 소박한 패턴의 카디건입니다. 니트 소재의 풀 스커트와 매치해 여성스러운 무드를 강조했어요. 너무 착한 룩이 재미없게 느껴지지 않는 이유는 카디건 첫 번째 단추를 살짝 오픈해 섹시함을 드러냈기 때문 아닐까요?
두아 리파가 입으면 카디건도 섹시할 수 있습니다. 가슴 아래 매듭을 묶은 섹시한 탱크톱 위로 양쪽 어깨가 드러나도록 느슨하게 카디건을 연출하는 방법을 택했죠. 여기에 무려 6종류의 네크리스를 레이어드하고 그윽한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까지 더한 현기증 나는 걸 크러쉬 매력!
패턴과 컬러를 믹스한 페미닌한 프렌치 룩을 즐겨 입는
잔느 다마의 데일리 룩에도 카디건이 등장했습니다. 그녀가 사랑하는 하이웨이스트 데님 팬츠, 플로럴 패턴의 톱 위에 가볍게 걸친 파스텔컬러의 카디건. 이런 사랑스러움 배워볼 만하겠죠?
패션 블로거이자 디자이너인
아리엘 차나스는 브론즈 컬러의 꽈배기 니트 카디건을 귀엽게 소화했네요. 소매를 밀어 올려 손목을 드러내고 첫 번째와 마지막 두 개의 단추를 풀어 스킨을 살짝살짝 드러내 답답한 스타일을 탈피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