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ASY AT-HOME WORKOUTS
건강하고 스포티한 라이프스타일을 갖고 싶나?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 집에서도 운동과 친해지고 싶다면 일단 TV 앞 소파를 치우고 요가 매트를 깔자.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플랭크를 하려 해도 맨바닥은 미끄럽기 때문에 요가 매트 위에서 생활하는 것만으로도 운동량을 늘릴 수 있다. 최근 헬스타그래머들 사이에서 덤벨보다 각광받고 있는 것이 바로 고무밴드. 바네사 허진스, 칼리 클로스도 애용하는 고무밴드는 가볍고 휴대하기도 편하며 다칠 염려도 적다. 특히 원형으로 만든 루프 밴드(일명 ‘엉뽕밴드’)는 다리에 끼워 ‘밀땅’하는 것만으로도 근력을 키울 수 있다는 사실! 집에 소도구 몇 개만 갖춰도 운동량을 늘리고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1 올라가서 균형을 잡고 서 있기만 해도 발목과 코어가 강화되는 발목튼튼 워블보드, 1만원대, Flying Tiger Copenhagen.
2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아이워너 마사지 폼롤러, 33cm 레드, 1만9천4백원, Iwanna by Koreasports.
3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 늘어진 살 등 신경 쓰이는 부위에 올려 마사지하면 고주파 열에너지가 발생하며 지방층을 자극한다. 소마, 1백5만원, Soma by Selkit.
4 배에 척 붙이면 EMS 저주파 전기 자극이 흐르며 복부 근육을 단련해 주는 앱 피트 2, 32만원, Sixpad by Korea Tech.
5 서로 다른 강도의 세 가지 밴드가 엉덩이의 세 부위를 단련해 주는 힙업 루프밴드 세트, 2만5천5백원, Dys.
GET FIT & HAVE FUN
땀을 흘리면 기쁨 전달 물질인 엔도르핀이 생성된다는데, 내가 하는 운동은 당최 힘들고 재미없기만 한 것 같나? 들뜬 기분으로 발걸음을 향하게 하는 아래 운동에 주목할 것.
룰루레몬 커뮤니티 클래스
금액이 부담된다면 무료 클래스를 신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 즐겁고 건강하게 땀 흘리는 ‘#스라이프’를 지향하는 룰루레몬은 요가, 브로가, 필라테스, 러닝 등 매달 10여 개의 클래스를 운영한다. 각 지점의 매장이나 공원, 호수 등지에서 운동하는 것이 처음엔 좀 뻘쭘하지만 어느새 앰배서더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듬뿍 받으며 즐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제품 구매 여부와 관계 없이 원하는 강좌를 신청하면 랜덤으로 추첨하는 방식. 문의 www.lululemon.co.kr/communityclass
넉아웃
작심삼일이 아닌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습관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명상, 복싱+요가, 필라테스+웨이트, 댄스카디오+필라테스까지 네 가지 수업과 더불어 매일 몸과 마음을 체크한 설문지를 토대로 웰니스 리포트를 받고 주 3회 집에서 혼자 운동하는 라이브 세션이 제공된다. 토크쇼나 루프톱 파티, 비건 배스 밤 만들기, 시티 런 등 매달 다채로운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제공, 지루할 틈이 없을 것. 가격 월 4회 25만원부터 문의 www.knockoutglobal.com
버핏서울
남자 8명과 여자 8명, 총 16명을 난이도에 따라 최적의 운동 그룹으로 묶어 건강한 운동 습관과 생활 습관을 만들어주는 그룹 운동 프로그램. 집에서 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 미션과 오프라인 수업을 포함한 정규 프로그램 외에도 클라이밍, 러닝, 스피닝 등 다양한 이벤트 클래스를 진행한다. 짝을 이뤄 게임을 하는 등 SNS만 봐도 아주 즐거워 보이니 혼자 하는 운동이 막막하다면 신청해 보자. 가격 주말 프로그램 6주 35만원부터, 평일 프로그램 5주 38만원부터 문의 www.butfitseoul.com

BLUE LIGHT BLOCKING
TV, 스마트폰, 태블릿, 컴퓨터 모니터 등 LED 화면에서 뿜어져 나오는 블루라이트.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게 도와주지만 장시간 노출될 경우 안구건조증, 결막염, 시력 저하 등 눈 건강이 악화될 수 있다. 오죽하면 ‘컴퓨터 시각 증후군’이라는 병명이 탄생했을까? 애플은 ‘나이트 시프트’, 삼성전자는 ‘블루라이트 필터’, LG전자는 ‘보기 편한 모드’ 등으로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를 조절할 수 있고 컴퓨터 모니터 화면은 색 온도의 청색을 낮추면 해결. 에디터도 아이폰 제어 센터에 단축키를 추가, 날이 어둑해지면 나이트 시프트 모드를 설정해 사용하고 있다. 화면이 다소 누렇게 보이긴 하지만 확실히 눈의 피로를 덜 수 있으니 참고하시라.

NETFLIX & CHILL, PANTSDRUNK
행복지수 1위 국가, 핀란드식 라이프스타일이 각광받고 있다. 속옷만 입은 채 한 손에 마실 것을 들고 휴식을 취하는 팬츠드렁크의 어원인 핀란드어 ‘칼사리캔니(KalsariKänni)’는 속옷을 뜻하는 칼사리(Kalsari)와 취한 상태를 뜻하는 캔니(Känni)의 합성어이다.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공간에서, 가장 편한 옷차림으로 ‘혼술’을 즐기는 거다. 단짠의 조화가 어우러진 과자나 정주행 미드를 곁들이면 금상첨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유인의 모습으로 한 템포 쉬어가자. 왜냐, 우리는 충분히 휴식을 누릴 자격이 있으니까!
1 어떻게 쉬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읽어보자. 미스카 란타넨의 <팬츠드렁크>, 다산북스 펴냄.
2 침대, 소파 등 어떤 공간이라도 편안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거치대는 북시트, 4만8천원, Hottracks.
3 곤약과 다섯 가지 견과류로 만든 곤약 바, 3천원, Grn+.
4 군의관들이 개발한 피로 회복 음료는 링티, 복숭아, 10회분 3만원, Lingerwater.
HEALTH HABITS 5
바짝 단기간 하는 운동보다 장기적인 습관이 건강한 체질을 만들어준다. 평생 다이어트와 요요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면 사소한 습관부터 바꿔볼 것.
레깅스 자주 입기 집에서 홈 드레스 대신 운동복을 입고, 친구를 만나러 갈 때도 운동복을 입는 거다. 운동(Athletic)과 여가 (Leisure)를 결합한 애슬레저 (Athleisure) 룩은 일단 입으면 더 많이 움직이고 싶어진다.
엘베 대신 계단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라. ‘계단 1개를 오르면 0.15kcal가 줄고 수명은 4초가 늘어납니다.’ 지하철 계단에 쓰여 있는 이 문구는 결코 거짓이 아니다.
웃음이 약이다 웃기만 해도 면역력이 높아지고 우울감이 줄어든다. <컬투쇼 레전드 사연> <송은이 & 김숙 비밀보장> 등 웃음이 샘솟는 팟캐스트에 접속하거나 <라이어>처럼 웃긴 연극이나 코미디 공연을 찾아보자.
자연과 친해져라 산, 강, 바다, 동물 등 자연과 베프가 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달리기와 트레킹, 등산, 서핑, 승마 등의 야외 스포츠를 자연스럽게 즐기게 해줄 테니까.
다리 꼬지 마! 다리를 꼬면 허벅지 안쪽의 림프절이 압박돼 몸의 해독작용과 순환이 저하된다. 허리를 곧게 세우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 노력하기만 해도 혈액순환이 원활해질 것.

FALL IN COLORS

라임을 닮은 옐로 그린 컬러의 아이섀도, 나이스 에너지, 2만7천원대, Mac.

눈부신 네온 옐로 컬러를 손끝에! 젤리끄 젤 컬러 코트, GF650 서핑옐로우, 5만원, Bandi.

통통 튀는 핑크 코럴 컬러의 립스틱은 압솔뤼 마드모아젤 샤인, 382 마드모아젤 샤인, 3만7천원대, Lancôme.

청명한 베이비 블루 컬러의 싱글 아이섀도, 베이비 제인, 3만원, Nars.
FALL IN COLORS
나쁜 감정을 긍정에너지로 바꾸고 싶다면 레몬, 오렌지, 자몽 등 눈부신 여름을 반기는 시트러스 색 의상에 도전하자. 우울감을 없애는 데 이보다 더 좋은 색은 없으니까. “러시아의 S.V 크라코프는 따뜻한 색이 혈압과 맥박, 호흡 속도를 높이며, 미국의 심리학자 알슐러와 해트윅은 노란색이 유아 단계에 머물고 싶은 의존심과 행복감의 표현이라고 말했습니다. 외롭고 쓸쓸한 상황에서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은 마음이 들 때 선택하는 색이랄까요?” 퍼스널 컬러 전문가 이지회의 말처럼 노란색은 기쁨에 가득 찬 감정으로 회복될 거라는 기대감을 준다. 빨주노초파남보! 알록달록한 컬러플 메이크업은 어떨는지. “화이트나 블랙을 섞지 않은 순색의 비비드 컬러는 풍부한 감정과 심리적으로 적극적인 상태를 표현하죠. 이런 컬러를 자유롭게 즐기는 것만으로도 긴장이 이완될 거예요.” 팝 메이크업을 시도,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보는 거다. 생동감이 느껴지는 컬러를 정해진 규칙 없이, 과감하고 아티스틱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