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슈가 오 드 퍼퓸, 100ml 15만5천원대, Fresh.첫 향은 톡 쏘는 레몬의 상큼함으로 침샘을 자극한다. 점차 시트러스 향과 캐러멜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데 레몬 사탕을 먹다 깨물었을 때 녹아 나오는 설탕을 맛본 기분이다.몽 파리 오 드 빠르펭, 50ml 14만8천원대, YSL Beauty.안 보면 죽을 것  같은 연애의 처음을 떠올리게 한다. “날 너무너무너무 좋아하면 그때 말해줘~.” I.O.I의 ‘너무너무너무’라는 노래 가사처럼 순수하지만 현기증 날 듯한 라즈베리의 달콤함에 취한다.굿 걸 곤 배드, 50ml 34만원대, Kilian.프루티 플로럴 계열로 튜베로즈, 재스민, 수선화를 더해 강렬하게 달콤한 톱 노트가 관능적으로 변모한다. 나중에는 완벽하게 풀 메이크업한 여성에게서 날 법한 파우더리함이 느껴진다.펄프, 100ml 29만원, Byredo.향수를 낮과 밤으로 분류한다면 펄프는 햇살 가득한 낮의 향에 가깝다. 사과가 가득 담긴 바구니 에서 무화과를 발견한 느낌. 당도가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섬세하고 감칠맛이 느껴지는 무화과 향이 실제로 들어 있다.허 오 드 퍼퓸, 100ml 가격 미정, Burberry.집 나간 식욕을 되찾아줄 만큼 달콤 상큼한 라즈베리 향으로 시작해 머스크 베이스로 마무리된다. 마스터 조향사 프란시스 커정이 창조했으니 실패 확률 제로. 믿고 뿌려도 된다.꼴렉시옹 바닐라, 125ml 24만7천원, Boucheron.짙고 달달한 바닐라 향이 지배적이다. 캐주얼한 옷차림만 봐오던 이성에게 드레스업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때 스타일링의 마지막 터치로 제격이다.엉 부와 바닐, 100ml 29만8천원, Serge Lutens.우드와 화려한 바닐라의 조화가 고급스럽다. 캐러멜을 오랫동안 졸여 달콤하지만 탄 듯한 쌉싸래함이 느껴지는데, 이는 감초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