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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소시지인 살라미를 제대로 만드는 데는 시간과 바람, 정성이 수반된다. 오랜 시간 진짜 살라미를 만들어온 존쿡 델리미트가 살라미 뮤지엄을 연 것도 그 때문이다. 풍부한 식감의 살라미가 숙성하는 예술 같은 과정을 지켜보기 위해서. 카망베르와 브리 치즈처럼 표면에 하얀 가루가 피어난 블루미 살라미를 비롯, 시간과 함께 변화하는 살라미를 목격하고 나면 접시 위에 놓인 살라미가 새롭게 보일 거다. 바로 옆에 자리한 더 샤퀴테리아에서 살라미를 포함한 갖가지 샤퀴테리를 맛보는 것도 잊지 말길.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대관도 가능하다.
add 용산구 독서당로 86
tel 798-9402
Credit
- 에디터 이마루
- 사진 COURTESY OF S FOOD
- 디자인 전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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