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단풍 시기 맞춰 체크할 가을 명소 모음.zip
늦은 가을, 짧은 단풍을 즐기기 위해 꼭 확인해야 할 명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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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가을에도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올가을은 첫 단풍과 절정 시기 모두 예년보다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01. 올해 단풍, 언제 볼 수 있을까? (ft. 전국 명산)

설악산
명산을 오르며 단풍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단풍이 가장 먼저 시작되는 곳은 강원도 설악산으로, 평년보다 4일 늦은 10월 2일쯤으로 예상돼요. 지리산은 10월 18일, 한라산은 21일, 북한산과 계룡산은 22일, 내장산은 25일에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단풍 절정은 보통 첫 단풍이 든 뒤 약 2주 후에 찾아와요. 이에 따라 설악산은 같은 달 21일, 지리산은 28일, 북한산과 한라산·내장산은 각각 11월 1일, 2일, 7일이 절정 시기로 추정되죠. 참, 이 시기에 단풍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연계 여행 상품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2025 대한민국 숙박 세일페스타’에서는 설악산 등 단풍 명소와 연계된 숙소는 물론, 단풍과 트레킹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강원권 리조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거든요.
#02. 단풍 명소, 어디로 갈까?

불국사
단풍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한국관광공사가 선보인 가을 여행 특집전 '골든'을 참고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해당 특집전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제 여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인데요. 경주 불국사, 전북 정읍 내장산, 강원 춘천 남이섬 등 단풍 명소 13곳이 포함돼 있어요. 실제로 불국사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사찰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죠. 남이섬은 드라마와 K팝 팬들에게도 친숙한 공간이라, 익숙한 분위기 속에서 단풍을 즐길 수 있고요.

대원사 계곡길
각 지역에서도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롯데관광과 협업해 ‘가을따라 경남여행’ 기획전을 선보였는데요. 단풍 명소와 지역 축제를 결합한 여행 코스를 제안하는 방식입니다. 산청군에서는 대원사와 동의보감촌의 힐링 체험을, 합천군에서는 황매산과 감악산 꽃별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어요. 특히 대원사 계곡길은 경사가 완만한 산책로로 조성돼 가볍게 걷기에 적합하며, 가을이면 붉게 물든 단풍이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죠. 황매산은 가을 단풍뿐 아니라 억새밭으로도 유명해 계절의 매력을 두 배로 즐길 수 있답니다.
#03. 단풍과 함께 즐기는 축제

화담숲
매년 단풍을 테마로 한 지역 축제가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만큼, 올해도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명소는 일찌감치 사전 예약을 받고 있기도 하죠.

화담숲
수도권 대표 단풍 명소로 꼽히는 경기도 광주의 화담숲이 대표적입니다. 올해 화담숲 축제는 10월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진행된다고 해요. 축제를 앞두고, 오는 24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힌 것도 주목할 점. 무려 400여 종의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만큼 올해도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 쾌적한 관람을 위해 시간당 1000명, 하루 1만 명으로 입장을 제한하고 있다고 해요. 그런 만큼 사전 예약은 필수죠.

속리산
충북 보은군에서 열리는 속리산 단풍가요제도 눈길을 끕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받으며, 15세에서 55세 사이 주민이면 거주지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는데요. 다만 가수협회에 등록됐거나 과거 본선 진출 경험이 있다면 참여할 수 없다고 하네요. 일정도 공개됐습니다. 28일 예심을 거쳐, 본선은 11월 8일 속리산 잔디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될 예정. 단풍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참가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Credit
- 글 이인혜
- 사진 각 지자체 블로그 맟 화담숲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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