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의 수많은 의자들 속에서 은근한 멋을 발한 제품.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재해석을 표방하는 노르11(Norr11)이 대표작 ‘Langue Chair’에 새로운 변화를 더했다. 어느 장소에서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이즈를 줄이고, F/W 시즌에 어울리는 양털로 제작해 한층 따뜻하고 코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올가을 창립 10주년을 맞은 브랜드로 정리의 미학을 보여주는 노메스(Nomess)가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새로운 가구들을 선보였다. 슬림하고 간결한 실루엣의 사이드 테이블 ‘Radar’는 침대나 소파 옆 어느 곳에나 두기 편한 디자인으로, 테이블 아래에는 잡지나 태블릿을 보관하기에 딱 좋은 수납공간까지 마련돼 있다.  심미성과 실용성을 모두 잡은 디자인이 눈에 띈 프랑스 신진 가구 브랜드 아르토(Harto). 그중에서도 피에질 푸키에(Piergil Fourquie)가 디자인한 러그 ‘Marin’은 파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것으로 화이트와 블루 컬러의 대조, 물결치듯 다이내믹한 패턴이 돋보인다. 어느 공간에서든 악센트 역할을 한다.  메종 오브제에서 빠질 수 없는 스타, 하이메 아욘이 프리츠 한센을 위해 디자인한 황동 소재의 캔들 홀더. F/W 시즌을 맞아 공간에 온기를 더하는 동시에 장식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테라코타 컬러로 선보였다. 모던한 감각과 따스한 감성을 동시에 선사하는 하이메 아욘 특유의 디자인 DNA가 녹아 있는 제품.  그린 트렌드는 계속된다. 코펜하겐에 베이스를 둔 3개의 디자인 컴퍼니 모에베(Moebe), 페이퍼 컬렉티브(Paper Collective), 놈 아키텍츠(Norm Architects)가 협업해서 선보인 ‘Floating Leaves’. UV 인쇄로 만든 식물 프린트가 모에베의 투명 액자 프레임과 어우러져 초록 잎들이 공중에 떠 있는 것 같은 3D 효과를 연출한다.  프랑스의 대세 브랜드로 떠오른 프티트 프리튀르(Petite friture)의 새로운 월 커버링 컬렉션. 안나 몬티엘, 레즐리 데이비드 등 그래픽 디자이너들의 감각적인 작품을 벽지에 응용해 즐겁고 매력적인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동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키즈 아이템을 선보이는 엘리먼츠 옵티멀(Elements Optimal)의 ‘Zoo Collection’. 덴마크 텍스타일 브랜드 크바드랏의 대표 패브릭 ‘해링달 65’로 제작한 쿠션, 100% 뉴질랜드 울로 만든 핸드메이드 러그 등 동물 형상의 위트 있는 디자인이 어른과 아이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을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