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여름 페디큐어를 하고 어떤 신발 신는 게 좋을까요?

정성껏 바른 페디큐어, 운동화 속에 숨겨 두기 아깝지 않나요? 페디큐어를 빛내 줄 여름 신발 추천.

프로필 by 송소형 2026.07.14

정성껏 바른 페디큐어, 운동화 속에 숨겨두기엔 아깝지 않나요? 올여름 슈즈는 발끝을 감추기보다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데 집중합니다. 더 넓어진 발등, 얇은 스트랩, 그리고 은근하게 보이는 발가락까지. 어떻게 드러내느냐가 서머 슈즈의 핵심이 됐죠. 페디큐어를 빛내 줄 서머 슈즈 다섯 가지를 소개합니다.

@roses_are_ros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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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은 넓게, 앞코는 시원하게 : 와이드 스트랩 샌들

@klaudia.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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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rschmid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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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은 더 단순해졌는데 존재감은 더 커졌습니다. 발등을 넓게 감싼 스트랩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듯이요. 가장 흥미로운 건 면적이 넓어질수록 발은 더 슬림해 보인다는 점입니다. 존재감은 확실하지만 과하게 앞서지 않는 디자인이 어떤 스타일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죠.



끊어질 듯 섬세하게 : 스파게티 스트랩 샌들

@belajuli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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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_am_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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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면발처럼 가늘고 길게. 이름만큼이나 이 신발의 매력도 라인에서 시작됩니다. 얇은 스트랩은 발끝을 돋보이게 하는 데 집중하는데요. 발등 위 몇 개의 라인만으로도 인상은 한결 가벼워지고, 발끝은 길어 보이죠. 덜어낼수록 선명해지는 매력이 돋보이는 슈즈가 될 거예요.



엄지발가락 하나만 감쌌을 뿐인데 : 토 링 샌들

@marian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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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istiner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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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샌들도 작은 디테일 하나로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엄지발가락을 분리한 토 스플릿 디자인이 발끝에 자연스럽게 포인트를 더해주죠. 과한 장식 없이도 존재감을 드러내는, 이번 시즌 가장 트렌디한 샌들입니다.



슬리퍼만큼 캐주얼하게, 힐만큼 드레시하게 : 슬라이드 힐

@prohoda

@prohoda

@kiarakacvinskyy

@kiarakacvinskyy

슬리퍼의 편안함과 힐의 우아함. 어울리지 않을 것 같던 두 요소가 하나의 신발에서 만났습니다. 발을 쓱 밀어 넣는 착화감은 슬리퍼를 닮았고, 굽이 만들어내는 실루엣은 세련미가 넘치죠. 데님에도, 린넨 팬츠에도, 드레스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꾸안꾸 스타일링으로 딱이겠네요.



다 보여주지 않아 더 궁금한 : 피프토 힐

@je_dinn

@je_dinn

@volgale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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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끝을 모두 드러내지도, 완전히 숨기지도 않는 피프토 힐. 작은 틈 사이로 살짝 드러난 발가락은 은근히 시선을 끌죠. 절제된 노출은 오히려 가장 강렬한 스타일링이 될 거예요.


이번 서머 슈즈는 발끝을 드러내는 방식마저 트렌디한 스타일로 만듭니다. 과감하게 보여줄 수도, 은은하게 남겨둘 수도 있죠. 중요한 건 얼마나 드러낼지가 아니라, 어떤 인상을 남길지입니다. 그러니 이제 페디큐어 컬러만 고민하지 마세요. 그 컬러의 가장 좋은 파트너인 슈즈도 찾아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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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문수진
  • 사진 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