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올여름 슬리퍼에 맨발톱이 유행하는 이유

맨발이 부끄럽다면 오히려 안 바르는 게 정답입니다.

프로필 by 한지원 2026.06.26

맨발을 드러내야 하는 계절이 오면 네일 숍으로 먼저 달려가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샌들을 신기 전 강렬한 레드 컬러를 바르거나 아트를 더하는 것이 일종의 계절 의식처럼 여겨졌죠. 하지만 최근 뷰티 트렌드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발톱을 화려하게 꾸미는 대신 발톱 본연의 상태를 아름답게 가꾸는, 이른바 노 페디큐어 트렌드가 퍼지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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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페디큐어 트렌드의 반전

@johannaxmariia

@johannaxmariia

발톱에 컬러를 덜어내는 노 페디큐어 트렌드는 이미 손끝에서 시작된 클린 걸(Clean Girl) 무드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과하게 꾸민 네일 대신 건강하고 깨끗하게 관리된 손톱이 세련됨의 기준이 된 것같이, 발끝에서도 같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답니다.



@ceciliemoosgaard

@ceciliemoosgaard

한때 맨발톱은 준비가 덜 된 상태처럼 여겨졌지만 지금은 컬러를 덜어낸 발톱이 오히려 더 고급스럽고 현대적인 인상을 주죠. 잘 관리된 발톱은 어떤 장식보다 깨끗하고 우아해 보인답니다.



@pernillewilby

@pernillewilby

이때 가장 중요한 건 발톱의 상태입니다. 짧고 단정하게 다듬어진 길이, 깔끔하게 정리된 큐티클, 매끈하게 정돈된 표면은 노 페디큐어를 완성하는 기본 요소가 되죠.



@joannahalpin

@joannahalpin

@harrietwestmoreland

@harrietwestmoreland

사실 컬러로 덮어버리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클린 페디큐어’입니다. 발 관리가 되어 있어야 하거든요. 발톱 표면을 섬세하게 정리하고 폴리싱해 자연스러운 윤기를 끌어내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piiasaara

@piiasaara

@ch_amii

@ch_amii

@hoskelsa

@hoskelsa

완전히 맨발톱으로 연출하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지만, 발톱에서 색을 빼는 것이 여전히 어색하다면, 발톱 본연의 색과 비슷한 누드 톤이나 투명한 핑크 컬러를 얇게 입혀보세요. 은은한 광택이 감도는 표면은 마치 발끝에 빛을 한 겹 덧입힌 듯한 느낌을 선사하니까요. 눈에 띄지 않지만 분명히 관리된 인상을 남겨줄 거예요.



@iramshelton

@iramshelton

@drybylondon

@drybylondon

맨발톱 또는 최소한의 광택만 더한 클린 페디큐어 트렌드는 오늘날 럭셔리 뷰티에 대한 새로운 정의입니다. 건강함과 청결함, 그리고 꾸준한 관리에서 비롯되는 이 트렌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올여름 클린 페디큐어, 한 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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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공인아
  • 사진 Launchmetrics Spotlight · 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