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모두 있는 '이 신발' 나만 더 특별하게 신는 법

동네 마실용이라는 편견은 끝! 후줄근함은 지우고 쿨함만 남긴 플립플롭 스타일링 가이드 4.

프로필 by 이채은 2026.06.09

여름의 알리는 신발을 하나만 꼽는다면 단연 플립플롭입니다. 편안한 착화감은 물론 어디에나 툭 신어줄 수 있는 무심함까지 갖춘 이 아이템은 더운 여름을 버티게 하는 가장 강력한 무기죠. 하지만 가끔은 너무 편안해 보여 룩 전체가 후줄근해질까 걱정될 때가 있는데요. 대충 입은 느낌없이 플립플롭으로 밀도 높은 룩을 완성한 패션 고수들의 스타일링을 소개합니다.

Launchmetrics Spotlight, Balenciaga 2026 SS

Launchmetrics Spotlight, Balenciaga 2026 SS

Launchmetrics Spotlight, Vaillant 2026 SS

Launchmetrics Spotlight, Vaillant 2026 SS



과감한 컬러와 매치해 심플하게 덜어내기

@pdm.clara

@pdm.clara

시선을 사로잡는 선명한 컬러를 룩에 활용했다면 플립플롭 특유의 간결함으로 룩을 드레스 다운해보세요. 이렇게 톡톡 튀는 컬러링을 시도할 땐 발끝까지 화려한 슈즈를 신으면 오히려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데요. 이때 심플하고 묵직한 블랙 링 디테일의 플립플롭을 무심하게 얹어주면, 전체적인 룩의 무게감을 완화해 주어 완벽한 밸런스가 완성되죠.



온도차 이용하기

@miiyakudo

@miiyakudo

플립플롭은 묵직한 소재의 아이템과 만났을 때 그 진가를 완벽하게 발휘합니다. 자칫 여름에 입기 덥고 무거워 보일 수 있는 블랙 레더 미디스커트에 베이직한 그레이 슬리브리스 톱을 매치한 룩을 살펴보세요. 다소 답답해 보일 수 있는 소재를 사용한 룩에 발등이 드러나는 아주 가는 스트랩의 블랙 플립플롭을 매치해 전체적인 무게감은 덜어내고 쿨함은 더했습니다.



올블랙 룩에 더하는 위트

@leandramcohen

@leandramcohen

베이직한 블랙이나 화이트 플립플롭에 익숙해졌다면, 이제 팝한 컬러가 가미된 아이템으로 시선을 돌려볼 차례입니다. 린드라 메딘의 룩이 좋은 예시인데요. 볼륨감이 느껴지는 독특한 텍스처의 블랙 톱과 타이트한 마이크로 쇼츠를 블랙으로 통일해 자칫 무거워 보일 수 있는 룩의 분위기를 블루 컬러 플립 플롭으로 경쾌하게 반전시켰습니다. 뻔한 로퍼나 앵클부츠 대신 선택한 장난기 넘치는 플립플롭 하나가 룩 전체에 감각적인 위트를 불어넣어 주네요.



버뮤다 팬츠와 함께 쿨함은 두 배

@aubriecrivaro

@aubriecrivaro

이번 시즌 메가 트렌드로 떠오른 넉넉한 핏의 버뮤다팬츠 역시 플립플롭과 훌륭한 궁합을 자랑합니다. 몸에 핏되는 화이트 티셔츠에 큼직한 카모플라쥬 쇼츠를 골반에 걸쳐 입고, 베이직한 블랙 플립플롭을 신어 강약 조절을 보여준 룩입니다. 무거운 운동화를 신었다면 단순한 캐주얼 룩에 그쳤겠지만, 가벼운 플립플롭을 선택함으로써 한층 여유로운 분위기로 완성한 모습입니다.



관련기사

Credit

  • 글 이채은
  • 사진 Launchmetrics Spotlight · 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