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모자 대신 두건 어때요
두건과 함께 마음껏 머리카락을 흩날리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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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코첼라 페스티벌을 찾은 엠마 챔벌레인의 모습에서 유독 시선을 끄는 액세서리가 있었습니다. 바로 헤드 스카프, 일명 ‘두건’ 스타일링이었는데요. 언밸런스하면서도 무심한 듯 힙한 두건 스타일링은 페스티벌 룩을 넘어 일상으로 가져와도 될 만큼 매력적이었죠.
Getty Images
엠마는 특히나 상반된 무드의 아이템을 뒤섞는 데 탁월한데요. 집업 자켓에 미니스커트와 니 하이 부츠를 매치하고, 머리에는 체크 무늬 두건을 둘러 독특했습니다. 탱크 톱, 마이크로 쇼츠 룩에는 에스닉한 레드 페이즐리 두건을 쓰기도 했고요. 이 과감한 믹스 매치는 완벽함보다는 자연스러움을 지향하는 올봄 스타일링 공식과도 정확히 맞아 떨어져요.
@emmachamberlain
@emmachamberlain
패션 피플들 역시 이 작은 소품을 활용해 여러 가지 데일리 룩에 반전을 더하고 있는 중입니다. 셔츠나 가죽 자켓처럼 무거워 보일 수 있는 봄 아우터 위에 두건을 둘러 룩을 가볍게 조절하는 식이죠. 가죽 자켓의 거친 질감에 차분한 톤의 두건을 더하거나, 레드 팬츠에 화이트 두건을 얹어 시선을 분산시키는 노하우도 돋보입니다.
@ritamontezuma
@whatgigiwears
게다가 우리가 알던 뻔한 패턴을 넘어서며 그 경계를 확장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인데요. 두건의 상징과도 같은 반다나 페이즐리 패턴은 물론, 기하학적인 패턴, 도트, 레이스 소재까지 다채롭게 등장하고 있죠. 은은한 노란빛의 펀칭 디테일 두건에 빈티지 바지를 매치하거나 쨍한 그린 컬러 두건으로 생기를 끌어올릴 수도 있어요.
@whatgigiwears
@holliemercedes
@chloekathbutler
두건 트렌드의 종착지는 곧 돌아올 여름의 해변이 될 예정입니다. 헐렁한 서머 드레스나 슬립 드레스와 함께하면 제법 쾌활한 리조트 룩을 연출할 수 있으니까요. 또 살짝 젖은 머리칼을 대충 감싸 쥔 채 비키니 위에 얹어주는 것만으로도 영화 같은 장면이 완성될 것입니다.
@cecibrien
@tessavmontfoort
@ritamontezuma
Credit
- 글 백지연
- 사진 GettyImages · 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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