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디올 구두를 신고 뛰어보자 폴짝

쉿, 디올 신발 안에 토끼가 있다구요.

프로필 by 김명민 2026.04.10

쫑긋한 귀와 보들보들한 솜털, 깡총깡총 뛰어오르는 깜찍한 몸짓까지. 토끼는 그야말로 사랑스러움으로 무장한 생명체다. 이런 토끼의 매력이 이번 시즌, 조너선 앤더슨의 상상력을 덧입고 디올 컬렉션에 내려앉았다.

토끼 귀 디테일이 특징인 디올 위스퍼 펌프스는 가격 미정, Dior.

토끼 귀 디테일이 특징인 디올 위스퍼 펌프스는 가격 미정, Dior.

조너선 앤더슨은 하우스의 아카이브에서 영감받아 컬렉션을 재구성했는데, 슈즈 역시 로저 비비에가 만들었던 클래식한 키튼 힐 펌프스를 모던하게 재해석했다. 클래식한 포인티드 토에 매끈한 새틴 소재로 완성한 키튼 힐이 그 주인공. 발등이 닿는 구두 안쪽에 쫑긋 솟은 토끼 귀를 닮은 디테일을 더했다. 작은 디테일 하나가 동화적 상상력을 현실로 소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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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김명민
  • 사진가 장승원
  • 아트 디자이너 이소정
  • 디지털 디자이너 민경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