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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우울증 겪던 배우가 산후우울증 소재 영화를 찍으며 느낀 점

제니퍼 로렌스는 둘째 임신 중 '다이 마이 러브'의 주연과 제작을 맡았다.

프로필 by 라효진 2026.03.09

영화 <다이 마이 러브>는 화려한 도시 생활을 접고 한적한 시골로 내려온 부부의 사랑이 어떻게 파탄을 맞는지 그립니다. 영화의 주연을 맡고 제작까지 진행한 제니퍼 로렌스는 극 중 산후우울증에 빠지는 작가 지망생 그레이스 캐릭터를 연기했어요. 그는 스스로를 파괴하다 못해 주변을 붕괴시키고 마는 광기를 전라 노출까지 감행하며 보여줬어요.


영화 <다이 마이 러브>

영화 <다이 마이 러브>


최근 공개된 <다이 마이 러브> 비화에 따르면 제니퍼 로렌스는 둘째를 임신한 상태에서 영화를 찍었습니다. 그는 "영화를 촬영할 때 산후우울증을 겪었다"며 "그 와중에 <다이 마이 러브>를 수도 없이 봐야 했던 건 쉽지 않은 경험이었다"고 털어놨어요. 이미 임신 중 영화 작업에 들어갈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처럼 다양한 측면의 연기를 하게 되리라곤 예상하지 못했다는 거였죠.


영화 <다이 마이 러브> 촬영 현장

영화 <다이 마이 러브> 촬영 현장


영화 속 그레이스는 매 시점 찾아오는 정신적, 신체적 위기 앞에서 여러 선택을 하게 되는데요. 그 결과로서의 마지막 장면은 관객들로 하여금 다양한 생각을 부릅니다. 제니퍼 로렌스는 실제 산후우울증을 경험하며 <다이 마이 러브> 속 그레이스의 선택에 대해 "아이를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이 완벽한 존재 옆에서 내가 얼마나 불완전한지 깨닫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다이 마이 러브>가 거장 마틴 스코세이지의 북 클럽에서 시작됐다는 점도 흥미로워요. 감독은 영화의 동명 원작 소설을 북 클럽에서 접하고 제니퍼 로렌스에게 적극 추천했습니다. 제니퍼 로렌스 역시 흥미를 느끼고 마틴 스코세이지와 함께 제작자로 참여, 린 램지 감독을 섭외하기에 이르렀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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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라효진
  • 사진 영화 <다이 마이 러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