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샤넬 프리미에르 워치에 비춰진 스포트라이트

레드 카펫 위에 선 황금빛 스타. 작품 제목은 샤넬 프리미에르 리본 레드 워치.

프로필 by 박기호 2026.03.06

벨벳이 돌아왔다. 지난해 프라다와 구찌가 런웨이에 벨벳 드레스를 올리며 이 소재에 다시 주목했고, 셀린느 역시 벨벳을 활용해 ‘촉감의 럭셔리’를 이어갔다. 이제 손목 위로 그 열기가 번졌다. 샤넬의 프리미에르 리본 레드 워치는 벨벳 스트랩으로 손목을 감싸며, 마치 레드 카펫 위에 선 황금빛 스타처럼 빛난다.

18K 옐로 골드 케이스에 벨벳 촉감의 러버 스트랩이 특징인 프리미에르 리본 레드 워치는 가격 미정, Chanel Watches.

18K 옐로 골드 케이스에 벨벳 촉감의 러버 스트랩이 특징인 프리미에르 리본 레드 워치는 가격 미정, Chanel Watches.

향수 N°5의 스토퍼와 방돔 광장에서 영감을 받은 팔각형 다이얼 그리고 1987년 탄생 이래 샤넬 워치메이킹의 첫 장을 펼친 프리미에르의 대담한 모노톤 디자인과 조우한다. 여기에 가브리엘 샤넬이 사랑한 강렬한 레드가 더해져 클래식한 우아함 속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벨벳이 이토록 대담하게 시간을 감싸 안은 적 있었을까? 부드럽지만 존재감은 확실한, 진짜 스타의 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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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박기호
  • 사진가 장승원
  • 아트 디자이너 정혜림
  • 디지털 디자이너 오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