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카일러 제너가 허락한 단 하나의 컬러

3.9억 명의 팔로워를 지닌 카일리 제너 인스타그램 피드가 점점 블랙으로 물들어가더니, 해시태그 #kingkyile와 함께 컴백을 알리는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돌아온 킹 카일리. 여전히 화려한 카일리 제너의 뉴 컬러는 블랙!

2014년부터 2017까지, 화려한 컬러의 가발, 베이크 메이크업, 고스룩 등 카일리 제너가 선택한 모든 것들은 유행이 되었죠. 킹 카일리 시대, King Kylie era라 불렸던 그 시절. 이번엔 좀더 세련되게 재해석한 듯 보입니다.

한동안 깔끔하게 넘긴 슬릭 헤어와 무채색 스타일링을 즐기던 카일리 제너의 변화된 룩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슬릭 헤어와 마이크로 미니 스커트, 레더 재킷의 조합은 볼드한 액세서리 없이도 분위기 있는 드레싱이 가능하죠.

언더웨어 스타일 역시 올 블랙입니다. 끊어질 듯한 스파게티 스트랩 브라는 킴 카다시안의 브랜드 스킴스의 신제품일지도 모르겠네요.

오버사이즈 블랙 재킷 아래 예상치 못한 언더웨어 매치를 보여준 카일리 제너. 볼륨감 있는 웨이브 헤어와 빈티지 안경, 깅엄 마이크로 미니스커트까지 우아하고 사랑스러운 핀업걸 룩을 연출했습니다.

카일리 제너의 시그니처 룩이라 생각했던 바디 컨셔스 드레스도, 그레이 스타킹과 키튼힐을 매치해 좀 더 쿨한 룩으로 재해석했어요. 보디 라인을 살리면서도, 스타일링 요소들이 트렌디하죠.

카일리 제너는 10년 전 선보인 고스풍 블랙과 빈티지한 핀업걸 무드를 다시 불러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한층 세련된 글램 룩으로 업그레이드되었죠. 걸어 다니는 기업으로 성장한 킹 카일리의 다음은 어떤 모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