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미스 디올 향수의 이름이 진짜 특별한 이유
‘미스 디올’이 새로운 시대의 여성에게 말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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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슈 크리스챤 디올이 사랑한 여동생 카트린 디올(Catherine Dior)의 용감무쌍한 정신을 담아 세상에 첫 선을 보인 미스 디올. 종전 후 1947년에 탄생한 이래 지금까지 미스 디올은 수많은 변주를 거쳐왔지만 여성성의 상징이자 시대 변화를 반영하는 거울이라는 본질에는 변함이 없었다. 그 불변의 유산을 이어받은 디올 퍼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프란시스 커정(Francis Kurkdjian)이 2025년 새롭게 그려낸 미스 디올 에쌍스.
NEW 미스 디올 에쌍스, 35ml 14만8천원대, 50ml 23만1천원대, 80ml 31만5천원대, Dior Beauty.
불필요한 장식을 걷어내고 어느 때보다 디올의 쿠튀르 DNA를 정교하고 충실하게 재현한 보틀부터 ‘에쌍스(Essence)’로 명명한 이유가 여실히 드러난다. 달콤한 구르망 노트에 재스민 플라워 부케, 우디 오크가 어우러진 강렬한 시프레 향기는 동시대 여성들에게 ‘규범이나 관습에서 벗어나 자신의 길을 당당히 개척해 나가라’고 외치는 듯하다. ‘미스 디올 에쌍스’는 단순한 향의 변주가 아니다. 자유를 향한 태도이자, 삶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끄는 여성에게 바치는 헌사이다.
Credit
- 에디터 정윤지
- 사진가 장승원
- 아트 디자이너 이아람
- 디지털 디자이너 정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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