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트 이렇게 입으면 절대 뻔하지 않아요
그레타 리가 알려주는 올가을 출근룩 업그레이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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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올가을 수트 트렌드, 컬러와 실루엣으로 새롭게 진화 중
2. 그레타 리의 뉴욕 프로모션 룩에서 배우는 실전 수트 스타일링
3. 직장인도 쉽게 응용할 수 있는 출근 수트 팁
올가을, 수트는 다시 한 번 변신을 시도하고 있어요. 교과서처럼 단정하고 포멀한 수트 스타일링에서 벗어나 색과 소재, 실루엣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시대죠. 최근 뉴욕에서 열린 영화 <트론: 아레스> 프로모션에서 배우 그레타 리가 보여준 2가지 수트 룩은 그 흐름을 정확히 짚어냈습니다. 도회적인 감각과 여유로운 자신감이 공존하는 그레타 리의 수트 스타일은 이번 시즌 출근 룩에도 훌륭한 영감을 줄 거예요.
컬러 포인트 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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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방송 ‘Live With Kelly and Mark’에 등장한 그레타 리는 스틸 켈리라는 브랜드의 네이비색 투톤 수트를 선택했습니다. 은은한 핀스트라이프 패턴의 오버사이즈 블레이저와 통이 넓은 바지 위에, 네온색 셔츠를 매치해 컬러 대비의 묘미를 살렸죠. 셔츠의 하단 단추를 살짝 풀어 밑단을 드러내는 디테일은 의외의 반전 포인트라 매력적입니다.

스타일 팁:
출근길에는 셔츠 대신 가벼운 니트나 블라우스로 대체해 보세요. 수트의 단정함은 유지하면서도, 포인트 색 하나로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네이비와 라임, 연한 하늘색은 이번 시즌 특히 눈여겨봐야 할 색상이니 기억해 두세요.
블랙 수트로 뻔하지 않은 실루엣 더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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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일정에서 그레타 리는 더 로우의 블랙 슈트로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보여줬어요. 허리를 강조한 블레이저와 레깅스처럼 착 달라붙는 바지, 그리고 구두까지 하나로 연결된 디자인은 강렬하면서도 정제된 인상을 줍니다. 화이트 셔츠의 삼각 밑단이 재킷 아래 살짝 드러나도록 연출한 것도 포인트였죠.

스타일 팁:
기존의 블랙 수트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실루엣에 주목하세요. 허리를 살짝 조이거나, 크롭 재킷과 허리선이 높은 바지를 매치하면 딱딱한 비즈니스 룩에도 패션 터치를 더할 수 있습니다. 재킷 단추를 하나만 풀어 입는 것만으로도 훨씬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어요.
하이힐 대신 로퍼, 화이트 셔츠 대신 스트라이프 셔츠, 미니 백 대신 자연스럽게 늘어지는 토트백. 작은 변화가 슈트를 일상으로 끌어들이는 가장 쉬운 방법이에요. 어떤 형태로 변하든,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그레타 리처럼 수트를 입는다는 건, 규칙을 따르기보다 작은 도전이나 시도를 해보는 일이라는 것.
Credit
- 사진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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