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SAG 어워즈의 베스트 드레서를 찾아라!

고혹적인 그레타 리부터 편견을 깬 빌리 아일리시까지.

프로필 by 강민지 2024.02.26
SAG 어워즈가 미국 로스 앤젤레스에서 개최됐습니다. 그게 뭐냐고요? SAG 어워즈(Awards)는 Screen Actors Guild Awards을 뜻합니다. 매년 미국에서 방영된 영화 및 텔레비전 배우를 위한 시상식이에요. 영화 및 드라마 연기자들이 자신의 동료들에게 공로를 인정받는 자리죠. 그만큼 레드카펫에서는 그야말로 축제가 벌어지는데요. 베스트 드레서를 한 번 뽑아보세요.
 
요즘 그만큼 품위있고 우아한 사람이 또 있나요? 3월 6일 국내 개봉을 앞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관객을 찾는 그레타 리는 질감이 독특한 더 로우의 화이트 드레스에 검은 가죽 소재의 오페라 글러브를 착용해 카리스마 있는 레드카펫 룩은 연출했습니다. 
 
루이 비통의 앰배서더인 엠마 스톤. 그는 어깨선이 드러나는 실크 드레스로 신비로운 인어와도 같은 자태로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해당 드레스는 백리스 디자인으로 ‘반전 뒷태’를 선사했죠.
 
레드카펫 위에서 더욱 존재감이 빛나는 제스카 차스테인. 아르마니 프리베의 레이스 드레스로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습니다.
 
빌리 아일리시는 이번에도 개성 있는 룩으로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했어요.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의상을 선택한 넉넉한 사이즈의 셔츠와 헐렁하게 맨 타이, 베스트로 반항적인 스쿨 룩을 연출했습니다.
 
풍만한 몸매를 더욱 부각하는 아틀리에 베르사체의 커스텀 드레스를 입은 셀레나 고메즈. 어깨끈에는 브랜드의 상징인 ‘메두사’의 로고가 장식돼 있습니다. 
 

Credit

  • 디지털 에디터 강민지
  • 사진 Getty Image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