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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2차 티저에 보이는 고현정과 장동윤의 관계성

9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티저 영상과 스틸컷들이 차례차례 풀리고 있다.

프로필 by 이인혜 2025.08.19

다음 달 5일 첫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 드라마는 잔혹한 연쇄 살인마 엄마(고현정)와 형사 아들(장동윤)의 공조수사라는 독특한 컨셉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어요.



최근에는 2차 티저 영상도 공개됐는데요. 1차 티저가 고현정과 장동윤의 변신에 집중했다면 이번 영상은 이들의 관계성을 세밀하게 보여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다섯 명이나 죽인 걸로는 성에 안 찼어요?"라는 장동윤의 물음에, 고현정은 "내 존재가 세상에 알려져도 네 옆에 있어 줄까?"로 맞받아치는 식이죠. 서로를 도발하던 두 사람이 의문의 장소에서 마주하는 장면도 인상적입니다. "만났네, 이렇게. 안녕?"이라는 고현정의 한마디와 두 사람의 얼굴이 겹쳐지는 장면에선 서늘한 긴장감마저 느껴지거든요.


스틸컷 스틸컷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한껏 풍기는, 스틸컷도 공개됐습니다. 사진 속 고현정은 전반적으로 속내를 알 수 없는 얼굴을 하고 있네요. 새하얀 의상에 붉게 번진 핏자국도 시선을 사로잡고요.


스틸컷

스틸컷


드라마에서 고현정은 다섯 명의 남자를 잔혹하게 살해해 '사마귀'라는 별명을 얻게 된 연쇄살인범 정이신 역을 연기합니다. 우아함과 기괴함을 동시에 지닌 캐릭터인데요. 이에 제작진은 "고현정 배우가 연기한 연쇄 살인마 사마귀 정이신은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많은 에너지를 쏟아야 하는 캐릭터"라면서 그의 열연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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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이인혜
  • 사진·영상 SBS